-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⑦] <경마장 가는 길> <시>
● 장선우의 <경마장 가는 길>
개봉 1991년 12월 21일 / 출연 문성근, 강수연, 김보연
당대의 정서와 가치관에서 매번 빠르게 앞서 나간 감독. 장선우는 1990년대 한국영화계에 매번 새롭고 충격적인 장면들을 안겼다. <경마장 가는 길>은 <우묵배미의 사랑>(1990)에서 사실주의의 정수를 보여준 이후 그가 나아가
글: 김소미 │
2019-04-10
-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⑥] <만다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송환> <암살>...
● 임권택의 <만다라>
개봉 1981년 9월 12일 / 출연 전무송, 안성기, 방희, 기정수
임권택 감독이 세계 영화제가 호명하는 이름이 된 기점이자, 베를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첫 한국영화. 1970년 <한국문학> 신인상 당선작이었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구도의 길을 찾아 출가한 지 6년된 법운(안성기)은 우연히 버스에
글: 임수연 │
2019-04-10
-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⑤] <최후의 증인> <투캅스>
● 이두용의 <최후의 증인>
개봉 1980년 11월 15일 / 출연 하명중, 정윤희, 최불암, 현길수, 한혜숙, 이대근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오병호 형사(하명중)는 수사 도중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단순한 원한이나 강도 이상의 다른 사건이 있음을 눈치채고 주변을 샅샅이 탐문한다. 그러던 중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아버지를 따라 지리산 빨치산에
글: 김현수 │
2019-04-10
-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④] <휴일> <별들의 고향> <낮은 목소리>...
● 이만희의 <휴일>
제작연도 1968년 / 출연 신성일, 전지연, 김성옥, 김순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관을 구축한 한국영화 감독을 떠올릴 때, 이만희 감독의 이름은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다. 그는 엄혹한 시대의 풍경 속에서도 장르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으며, 검열의 압박 속에서도 한국영화사에 빛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완성해냈다.
글: 장영엽 │
2019-04-10
-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③] <오발탄> <칠수와 만수> <반칙왕> <지구를 지켜라!>...
● 유현목의 <오발탄>
개봉 1961년 4월 13일 / 출연 김진규, 최무룡, 서애자, 문정숙, 김혜정, 윤일봉
영화는 시대마다 운명을 달리한다. 밤하늘의 별처럼 헤아리기 힘든 걸작 중에서도 등대처럼 항상 그 자리에 버티고 서서 길잡이가 되어주는 영화가 있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은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시금석으로 거론되는 대
글: 송경원 │
2019-04-10
-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②] <하녀> <쉬리>
● 김기영의 <하녀>
개봉 1960년 11월 3일 / 출연 김진규, 주증녀, 이은심, 엄앵란, 고선애, 안성기
근대와 전근대의 유산이 기이하게 공존했던 한국 사회의 시대상을 이층 양옥집 풍경 안에 그로테스크하게 압축해놓은 걸작. 동식(김진규)은 방직공장 음악부의 잘생긴 음악 선생이자 가정에 충실한 중산층 가장이다. 음악부 활동을 하는 여공
글: 이주현 │
2019-04-10
-
[스페셜1]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 30편①] <로맨스 빠빠>, <고래사냥>,<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신상옥의 <로맨스 빠빠>
개봉 1960년 1월 28일 / 출연 김승호, 주증녀, 최은희, 김진규, 남궁원, 도금봉, 신성일, 엄앵란, 김석훈
신상옥 감독이 연출한 <로맨스 빠빠>는 김희창의 인기 라디오 드라마를 영화로 만든 가족 드라마다. 보험 회사에서 일하는 그(김승호)는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에도 웃음을 잃지 않아 2남2녀의
글: 김성훈 │
201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