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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김서형·김현수, 절박했던 초심 그대로
“귀신 역할인가요?” 2년 전,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연락을 받고 김서형은 대뜸 이렇게 물었다. <여고괴담4: 목소리>의 음악 교사는 그렇게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시리즈에서 예기치 못한 부활의 기회를 맞이했다. 모교에 부임한 비밀스러운 교감 선생 은희로 재탄생한 김서형은 귀신보다 더 슬픈 사연과 광기를 끌어안은 채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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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김서형·김현수·최리·김형서…다시, 학교로
<여고괴담> 시리즈가 12년 만에 귀환해 여름 극장가에 선득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에 부임한 교감 선생 은희(김서형)가 단짝 친구의 죽음을 더듬어가는 이야기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학교라는 소우주 속의 지독하고 슬픈 정념에 머물렀던 지난 다섯편과 달리 1980년 광주의 사회적 아픔까지 호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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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메이드 인 루프탑' 정휘, 하이 텐션 극과 극
한껏 치켜세운 파마머리에 선글라스와 붉은색 피케 티셔츠. 어리둥절해하는 친구 하늘(이홍내) 앞에 전동 킥보드를 타고 나타난 봉식은 덥다며 슈퍼의 아이스크림 판매대에 머리를 쑥 집어넣는다. 엉뚱한 매력을 지닌 봉식에게 하이 텐션으로 끝없이 말을 쏟아내야 하는 BJ는 의심할 여지없이 천직이다. “하지만 그렇게 밝은 면이 내면의 아픔을 감추기 위함이란 걸 알게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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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메이드 인 루프탑' 이홍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나름의 귀여운 매력이 있다.” <메이드 인 루프탑>의 하늘과 자신의 공통점을 꼽으며 이홍내가 씩 웃는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악역 지청신을 맡았을 때와 달리, 어깨에 힘을 빼고 대화를 이어가는 그에게서 전과 다른 여유가 느껴진다. 배우 이홍내가 연기한 하늘은 남자 친구 정민(강정우)에 대한 애정을 투명하게 드러낸다. 특유의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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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메이드 인 루프탑' 이홍내,정휘…Summer Romance
“어, 이거 의상이 완전 (김조광수) 감독님 스타일인데?” 하와이안 셔츠를 나란히 입고 촬영장에 나타난 이홍내, 정휘 배우가 서로를 보며 웃는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중간중간 농담을 건네며 장난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하늘과 봉식이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김조광수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하늘(이홍내)이 친구 봉식(정휘)의 옥탑방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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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발신제한' 조우진, 연기의 밀도
출근 시간에 걸려온 발신제한 수신 전화 한통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남자가 있다.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손엔 전화기를 든 채로 쉼 없이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한다. <마녀> <안시성> <명량> <설국열차> 등을 편집한 베테랑 편집감독 출신인 김창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발신제한>은 폭탄이 설치
글: 김현수 │
사진: 오계옥 │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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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주순 감독, 어른이 되는 과정의 연약함을 그렸다
그림을 공부하던 중 회화의 한계를 느끼고 베이징영화학교에 입학한 주순 감독은 데뷔작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에서 보색을 활용한 과감한 조명과 서정성 짙은 촬영으로 감각적인 안목을 선보인다. 저력 있는 신진감독들이 영화계와 TV, OTT 플랫폼으로 빠르게 진출 중인 중국영화계의 현재 속에서 주순 감독은 성장 그리고 범죄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글: 김소미 │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