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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듀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소설가·영화평론가 듀나의 30년을 돌아보다 소수자적 감각을 바탕으로 쌓아가는 장르의 다양성
올해는 듀나(이영수)가 PC통신 하이텔에 등장해 소설과 평론을 게시하기 시작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씨네21>이 1995년에 창간되었으니, 듀나라는 아이덴티티의 탄생이 (짐작건대 가장 폭넓은 독자층에 듀나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매체인) 이 잡지의 탄생보다 조금 앞선 셈이다. 듀나가 창간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편집장이 수차례 바뀌는 와
글: 강은교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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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듀나라는 우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작가·평론가 데뷔 30주년 맞은 듀나에 관한 이모저모
주나 반스(Djuna Barnes)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과 토끼 프로필. 지금까지도 듀나의 프로필에 관해 알려진 것은 이게 전부다. 그러나 듀나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이제 정체성을 캐내는 일보다 작품의 효용과 재미에 집중한다. 1994년에 데뷔해 어느덧 30년. PC통신 작가로 데뷔한 그의 역사가 곧 한국 SF 소설의 계보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한국을 무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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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엔터테인먼트의 정석, <에이리언: 로물루스> 배우 케일리 스페이니
“체스트버스터 장면을 처음 보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다. 확실히 <에이리언>을 보기에는 이른 나이였다. (웃음)” <에이리언>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던 케일리 스페이니는 처음 시리즈의 신작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제작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페데 알바레스 감독
글: 박수용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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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충만한 공포에 사로잡힐 수 있도록, <에이리언: 로물루스> 페데 알바레스 감독
웨이랜드 유타니사의 식민지 행성에서 노예처럼 일하는 청춘들. 자유를 찾아 행성을 떠난 그들은 버려진 우주정거장에서 초월적인 힘의 에일리언들을 마주한다. 가진 것 없이 방황하고 고뇌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고자 하는 젊음은 오늘날의 풍경과도 다르지 않다. 한편 이들이 탐험하는 우주선 속 검붉고 눅눅한 공기는 <에이리언>과 <에이리언2>의
글: 박수용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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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괴담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늘봄가든>
남편 창수(허동원)의 자살로 충격에 빠진 소희(조윤희)는 변호사로부터 한통의 연락을 받는다. 죽은 남편이 한적한 시골에 지은 늘봄가든이라는 건물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것이다. 언니 혜란(김주령)의 우려에도 소희는 늘봄가든으로 이사를 떠나고, 그곳에서 불가사의한 일들을 겪는다. 구태진 감독의 데뷔작 <늘봄가든>은 대한민국 3대 흉가로 거론되는 늘봄
글: 최현수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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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타르콥스키의 예술과 믿음의 가치, <희생>
주인공 알렉산더(엘란드 요셉손)는 은퇴 후 시골의 외딴집에서 어린 아들 고센과 말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부자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세상의 종말을 부를 만한 세계 전쟁이 발발했음이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다. 알렉산더는 본인의 집에 찾아온 친구들과 세계적 혼돈의 원인, 그곳에서 예술이 지니는 역할, 나아가 가족과 겪었던 과거의 개인적 시간을 토로하고 감
글: 이우빈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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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어딜 보는 걸까, 과감하지 못한 무딘 한방이 헛돈다, <필사의 추격>
시시각각 얼굴을 바꾸는 김인해(박성웅)는 완벽한 화술과 변장술로 사람들의 재산을 탐닉하는 천하의 사기꾼이다.그를 잡기 위해 수많은 경찰이 혈안이 되어 있지만 능구렁이 같은 요령으로 밑 빠진 독처럼 술술 빠져나가기만 할 뿐이다. 김인해는 남을 속이는 데 타고났다. 허술한 미술품에 아트 재테크라는 명목을 붙여 수십배 이상의 불온한 수익을 창출한다. 타인에 기
글: 이자연 │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