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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교차시키는 영화 <노던랜드>
<노던랜드> The Northern Land 감독 주앙 보텔료
포르투갈|2008년|121분|HD|컬러
음험한 산들. 저 멀리서 거센 바람소리가 들려오고, 바닷물에 몸을 맡긴 자갈들도 보인다. 이곳은 마데이라, 포르투갈의 섬이다. 괴이하지만 수려한 이 섬에서 시시 가족들은 대대로 삶을 일궈왔다. 선조 여인들이 남긴 기록을 추적하던 시시는 그들
글: 장미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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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버려진 필름을 총5개의 챕터로 재구성 <분노>
<분노(복원판)> La Rabbia Di Pasolini
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쥬세페 베르톨루치|이탈리아|2008년|83분|35mm|컬러, 흑백|시네마스케이프
그러니까 <분노>는 제작자인 가스토네 페란테의 교묘한 계획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극우 저널리스트인 구아레스키와 급진 진보주의자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파졸리니
글: 김성훈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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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분절된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영화 <음지>
<음지> Umbracle 감독 페레 포르타베야
스페인|1972년|85분|35mm|흑백
박제된 동물들이 진열된 공간. 배경음이라곤 무슨 음절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여성들의 목소리가 전부다. 높아졌다 낮아지는 그 소리는 완고하리만큼 메마른 스크린에 공포감을 더한다. 박물관 혹은 실험실처럼 보이는 이 미니멀한 공간에서 두 남자가 서성이고, 카
글: 장미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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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영화들이 우울한 건 사는 게 힘든 탓일 것”
“한가한 내가 반장을 맡게 됐다. (웃음)” 난데없이 ‘영화제에 웬 반장’이라 의아해할지도 모르겠다. 다름 아닌 김성호 감독이 열 명의 감독들이 함께 만든 개막작 <숏!숏!숏!2009>의 대표로 뽑힌 것. 감독, 배우 합치면 20여명이나 달하는 규모 탓에 한꺼번에 움직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독들이 반장선거를 하기로 했고, “옴니버스를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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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포커스] 애들은 가라!
영화제 홈페이지에 이런 경고가 떴다. “임산부 및 노약자분들은 관람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인기 섹션 ‘불면의 밤’ 상영작 중 하나인 <악의 화신> 소개글에 덧붙여진 말이다. 빈말이 아니라,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불면의 밤’은 세다. 특히 ‘광기와 욕망의 밤’과 ‘다나카 노보루의 밤’에선 극으로 치닫는 인간의 광기와 욕
글: 이주현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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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전주 맛 대 맛] 전주비빔밥
전주하면 비빔밥이고, 비빔밥하면 전주다. 그래서일까. 전주를 가보지 못한 타지사람들은 전주에 가면 왠지 비빔밥을 먹어야 될 것 같은 의무감이 드나보다. 하지만 기본 1만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 때문인지 실제로 전주 사람들은 비빔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거리에는 명품 비빔밥집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전주우체국을 중심으로 좌
글: 김성훈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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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매진작품 지난해보다 30~40% 늘어
4월30일 집계 결과 온라인 예매를 통해 매진된 작품은 132편이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올해는 30-40편정도 더 많다. 주말 상영작은 거의 다 매진”이라는 관계자는 말. 개막작 <숏!숏!숏! 2009:황금시대>, <디지털 삼인삼색 2009: 어떤 방문>은 물론, 특히 영화궁전 부문의 작품, 일본작품, 감독 및 배우의 GV가
글: 씨네21 취재팀 │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