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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스콜리모프스키의 17년만의 신작 <안나와의 나흘 밤>
<안나와의 나흘 밤> Four Nights with Anna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폴란드, 프랑스/2008년/87분/메가박스6/오후 8시30분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딥 엔드>(1970)에서 우리는 동료인 젊은 여인에 대한 집착을 키워가는 열다섯 살 소년 마이크가 걷던 길을 따라갔다. 스콜리모프스키의 17년
글: 홍성남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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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여전히 재기넘치는 마노엘 데 올리베이라 감독의 <금발 소녀의 기벽>
금발 소녀의 기벽 Eccentricities of a Blond Hair Girl
마노엘 데 올리베이라|포르투갈, 프랑스, 스페인|2009년|63분|메가박스5/오후 5시
흔들리는 기차 안. 주인공 마카리오는 옆 좌석의 낯선 여자에게 자신의 연애담을 꺼낸다. “그것이 제 인생의 불행이었죠”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삼촌의 사무실에서 회계 일을 하는 마카
글: 김성훈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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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스리랑카 청춘영화 <머나먼 하늘>
<머나먼 하늘> One League of Sky
달마세나 파티라자/스리랑카/1974년/110분/메가박스5/110분
도시 빈민 아파트에 사는 위지와 군은 좀처럼 제대로 된 일을 구할 수 없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려는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통기타를 들고 여행을 떠나고 바닷가 농장에서 젊음의 해방감을 느낀다. 음악과 섹스와 환상이 어우러진 여행
글: 송효정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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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소년, 생애 처음 사랑에 빠지다 <소년>
소년 BoY
아우라에우스 솔리토/필리핀|2009년|80분|메가박스10/오후 8시30분
소년이 생애 처음 사랑에 빠진다. 영혼은 물론이고 육체까지 빼앗길 정도로 열렬히. 흔히 연상하는 첫사랑과의 차이라면 그 상대가 게이클럽에서 춤을 추는 소년이라는 점이랄까. 한국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의 관능적인 필리핀 버전이라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
글: 장미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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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다큐 찍는 사람들은 얄미워^^
낯선 이가 일상 속에 들어와 우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일은 생각보다도 더 견디기 힘든 과정이었다. 찍으라고 내버려 두고 그냥 무시하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정말 안 찍혀 본 사람은 모르는 일이다.
감독 사라진 뒤 친구한텐 욕 먹고…
녹음을 하는 어느 날이었다. 기분 좋게 녹음을 마치는 장면까지 찍은 민환기 감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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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전주, 너무 깨끗해 낯설어”
“아 정말 부끄럽다. 안 봤으면 보지 말아 달라”.
안토니오 쉐라드 산체스 감독이 이 번 작품이 부끄럽다며 온통 얼굴을 붉히며 손사래를 친다. 그런데 그가 쑥스러워할 뿐이지 영화가 못난 것은 아니다. 올해 8월이면 25살이 되는 이 젊은 필리핀 감독은 두 번째 영화 <하수구>를 들고 전주에 왔다. 첫 번째 영화 <타자들의 짜여진 이야기&
글: 정한석 │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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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어디에서 왔니? 지구에서 왔죠
<반두비>와 <로니를 찾아서>를 모두 관람한 관객이라면, 저 배우, 은근히 낯익다며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까. 맞다. 분명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다. 그의 이름은 마붑 알엄. 이주노동자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면서 다큐멘터리 제작자, 게다가 전주영화제 상영작 중 무려 두편에 이름을 올린 어엿한 배우다. 당돌한 여고생과 우정을 나누는가 하면(
글: 장미 │
사진: 오계옥 │
200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