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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 <나무 아래서>
<나무 아래서> Under The Tree
가린 누그로호 | 인도네시아 | 2008년 | 104분 | CGV5 | 오전 11시30분
발리 섬 원주민들의 제의의식으로 여는 영화의 첫 장면은 꽤 의미심장하다. 그들이 보여주는 춤과 전통음악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신비로울 거라고, 그리고 고전적인 서사대로 전개되진 않을 거라고 예고하는 듯하다.
글: 김성훈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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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동화에 한발, 현실에 한발을 걸친 블랙코미디 <다크 하버>
<다크 하버> The Dark Habor
나이토 다카쓰구 | 일본 | 2008년 | 101분 | 프리머스4 | 오후 5시
외로움이 사무친 남자, 38살 노총각 어부 만조는 절실하게 아내를 원한다. 일, 장보기, 식사, 외출까지 그의 일상은 모두 혼자서 행해진다. 마을에서 주선한 도시 여자들과의 맞선 이벤트에서 아무런 성과도 올리지 못한 날,
글: 안현진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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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어떤 찰나의 아름다움 <하수구>
<하수구> Imburnal
쉐라드 안토니 산체스 | 필리핀 | 2008년 | 212분 | 메가박스5 | 오전 11시
크고 작은 소년 소녀들이 하수구에 모여 있다. 이 장소는 이상한 곳이다. 아이들은 이곳을 놀이터 삼아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나눠 마시고 섹스를 하며 어른들의 쾌락을 흉내 낸다. 이곳은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이 그 더러운
글: 정한석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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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화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모저모
사진: 씨네21 JIFF 데일리 사진팀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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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담담하되 지독하게 솔직한 영화 <진위>
<진위> Jin-Wie
최영태 | 한국 | 2009년 | 65분 | CGV4 | 오후 5시
에로배우 박진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감독은, 연락이 두절된 배우를 만나기 위해 전철에 몸을 싣는다. 왜 이렇게 돼버린 걸까. 흔들리는 전동차 안에서 감독은 진위와 만났던 시간들을 회상한다. 그런데 이 회상 신이 조금 기묘하다. “배우 및 주변
글: 안현진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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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어린아이처럼 자유롭고 싶어”
류승완, 봉준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리산드로 알론소, 장률, 왕빙, 브릴란테 멘도자, 그리고 야마시타 노부히로. 전주영화제가 발굴한 이름들이다. 특히, 미묘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청춘영화들을 선보인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그 시발점이라 할 만한 <지루한 삶>을 들고 전주를 찾았다. 오사카예술대학 졸업작품인 이 영화는 2000년 출발선을 끊은
글: 장미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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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다크 코미디’라 불러주세요
29살에 평생의 주제를 찾았다면 과장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두 번째 장편 <다크 하버>로 전주를 찾은 일본감독 나이토 다카츠구는 “인간사의 사소한 재미”를 화두로 삼은 지 오래다. 캄캄한 항구에서 벌어지는 도살극이 떠오르는 제목이지만, <다크 하버>는 한 노총각 어부가 그의 집에 숨어든 여자와 가족을 이루고 행복을 알아가는 이야기.
글: 안현진 │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