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유럽이 호러와 뮤지컬에 빠진 날, 우디네극동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이후 이탈리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크고 작은 다른 아시아영화제들이 생겨나고 있고 우디네를 통해 성숙해진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아시아영화 웹사이트들이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주에서는 1년에 중요한 영화제가 두번 열린다. 세계 3대 영화제에 속하는 베니스영화제와 우디네극동영화제이다. 우디네극동영화제
글: 김은정 │
2006-05-10
-
[기획리포트]
[현지보고] 9·11에 대한 ‘타당성 있는 추측’, <플라이트93> 시사기
필름페스티벌이라 하면 우선 끊임없는 플래시 세례와 함께 화려한 스타들의 ‘레드카펫’ 입장이나 관객의 환호 등 축제 분위기가 연상된다. 그러나 지난 4월25일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TFF)의 오프닝 작품으로 상영된 <플라이트93>의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화려함이나 축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9·11을 주제로 한 첫 할리우드영화인 <
글: 양지현 │
2006-05-10
-
[기획리포트]
주급 정액제와 전문 스탭제 이뤄지나
-영화현장 제작인력의 90% 이상이 비정규직(단속적 계약직), 오락문화운동 서비스업의 69%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비율.
-제작사와 직접 고용은 40%에 불과, 도급계약이 41%, 개별계약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도급형태 18%.
-연간 평균 참여 작품 수는 1.24편, 연간 6.32개월만 취업 상태.
-영화스탭의 작품당 평균 수입은 540만원, 환산된
사진: 오계옥 │
글: 김수경 │
2006-04-26
-
[기획리포트]
<씨네21>이 뽑은 이달의 단편 2.
군복무 시절, 김형균(24)씨는 책 한권을 읽었다. 제목은 <할리우드의 영화전략>.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수익률이 갈수록 저하하면서 메이저 스튜디오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블록버스터 제작에 안간힘을 쓰고, 이것은 다시 제작비 상승을 초래해 수익구조를 더욱 악화시킨다는 논지의 책이었다. 결론은, 현재의 영화전략대로라면 할리우드는 자멸한다는 것. 김형
사진: 이혜정 │
글: 박혜명 │
2006-04-26
-
[기획리포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으로 불거진 ‘과대·오인 광고’ 논란
#1 1439명이 참여한 네이버의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 대한 네티즌 평점은 2.23점이다. 현재 상영작 중 최저 평점이며, 네이버 영화부문에 등재된 역대 상영작 중 2.10점을 기록한 <긴급조치 19호> 다음으로 최저 평점 2위에 해당한다. 최악의 평점을 받은 다섯편의 하위권 영화 중 유독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글: 김수경 │
2006-04-13
-
[기획리포트]
한국 영화시장의 일본영화 중간점검
<메종 드 히미코>가 작은 기적을 이뤄냈다. 단관에서 다섯개 사이의 스크린을 오가며 상영된 <메종 드 히미코>는 현재 8만5천명을 동원했다. 스폰지하우스 단관에서 두달 동안 불러들인 관객만 3만4천명. 스폰지 조성규 대표는 “아직 좌석점유율은 꾸준하다. 현재 추세라면 10만명을 넘길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장담할
글: 김수경 │
2006-04-06
-
[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오시이 마모루의 <다치구이시 열전> 도쿄 시사기
오시이 마모루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신작 <다치구이시 열전>이 오는 4월8일 시부야의 시네 퀸토극장 등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 순차 개봉한다. 2년 전 <이노센스>에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제작비와 개봉 규모이다. 하지만 오시이는 새로운 형식으로 호기롭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놓았다. 게다가 스즈키 도시오, 히구
글: 김영희 │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