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續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유로파> 박형서 작가 6년 전, 이런저런 이유로 서울을 떠나 충청도의 어느 조그만 읍에 머무르게 되었다. 나는 그곳에서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야 했다. 가족도 친구도 없었다. 정말 심심했다. 100년 전에 누군가가 이미 썼던 글을 마치 내 글인 양 끼적이거나, 이따금 눈에 띄는 절지동물들을 학살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쩌다 한국어가 그리워지면 유일하게 전파가 잡히는 채널 2007-06-01
- [續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카페 뤼미에르> -정홍수 두달 전 아이들을 데리고 도쿄에 간 적이 있다. 돌아오기 전날이었다. 우에노공원과 도쿄대 캠퍼스를 둘러보고 나니 2월의 해는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침부터 걷느라 지친 아이들은 그만 호텔로 돌아가고 싶은 눈치였다. 욕심 부릴 계제가 아니었다. 혼고 산초메역이었나. 도쿄대 앞 지하철역에서 숙소가 있는 고탄다쪽으로 갈 노선도를 살피고 있는데, 역명 하나가 2007-05-25
- [續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김명준 <우리학교> 감독 고마운 아마드에게. 안녕 아마드. 이렇게 너의 이름을 부르니 조금은 어색하구나. 너는 멀리 이란의 작은 시골에 사는 소년이었고 난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분단된 나라 코리아에 사는 영화감독이고. 서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데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도 어색하네. 그래도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기로 생각한 것은 적어도 나에게는 조금의 이유가 있단다. 내가 너를 글: 오정연 │ 2007-05-11
- [續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우린 넘어진 것 뿐이야 -엄지원 개인적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보는 영화보다는 극장에 가서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를 좋아한다. 비단 영화 자체만이 아니라 그 영화를 보았던 그날의 분위기, 함께한 사람,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의 묘한 감흥…. 그 모든 것이 기억에 남아 훗날 그 영화를 떠올릴 때 자연스레 연상되는 추억이 소중하게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배우가 되고 난 뒤 “가장 200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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