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곤경에 처한 한 남자’ <로크>
건설현장 감독 로크(톰 하디)가 어딘가로 차를 몰고 떠난다. 다음날 아침 자신의 경력에 있어 가장 큰 프로젝트가 시작될 참이다. 사실 그는 혼외정사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베산(올리비아 콜먼)의 갑작스런 출산을 보러 가는 것. 그로 인해 졸린 눈을 비비며 런던으로 운전해서 가는 동안 충격에 휩싸인 아내(루스 윌슨)는 물론 갑자기 현장책임자가 되어버린 도널
글: 주성철 │
2014-06-25
-
[씨네21 리뷰]
<포켓 몬스터>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중국산 애니메이션 <로코왕국의 전설: 엘프킹을 찾아서>
로코왕국의 드래곤 마스터들은 항상 펫과 함께한다. 평소에는 귀엽고 순한 펫이지만, 각자가 개성 있는 능력을 숨기고 있어 전투를 벌이면 환상의 콤비로 활약한다. 그런데 주인공 드래곤 스타의 펫 아벨에게 문제가 생겼다. 이유 없이 몸이 점점 투명해지는 탓에 자신의 힘을 발휘할 수가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래곤 스타와 친구들은 로코왕국의 전설이자 모든 펫
글: 임정범 │
2014-06-25
-
[씨네21 리뷰]
편의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의 청춘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진정 이것이 우리의 끝일까?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라는 제목 끝에 문장부호를 하나 붙여야 한다면 그것은 마침표나 느낌표가 아닌 물음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는 편의점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노동을 헐값에 착취당하는 청춘들의 얼굴을 클로즈업한다. 대학생, 배우 지망생, 탈북자, 자퇴 고등학생, 중
글: 이주현 │
2014-06-25
-
[씨네21 리뷰]
‘프랑스인’ 입양아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랑스인 김명실>
두살 무렵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쎄실(세실 들래트르)은 화가이다. 수년 전, 쎄실과 인연을 맺은 지현(이지현)은 꽤 오랫동안 그녀를 바라보다 문득, 한국의 입양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현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쎄실의 사적인 삶을 관찰하고, 한국의 입양기관과 쎄실의 고향을 찾아 헤매며, 또
글: 우혜경 │
2014-06-25
-
[씨네21 리뷰]
“미국 드라마 의 40대 버전”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L워드>의 40대 버전”이라 했다. 미국 드라마 <L워드>의 제작, 연출, 각본에 참여한 로즈 트로체가 역시나 이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았는데, 미국 LA에 사는 레즈비언들의 이야기인 <L워드>보다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글: 이주현 │
2014-06-25
-
[씨네21 리뷰]
오늘을 충실히 사는 법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금요일 방과 후 학교는 또 다른 세계다.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는 최고 인기남 키리시마의 부재가 불러온 균열을 통해 평온함을 가장했던 고교 생활의 이면을 그린다. 어느 금요일 오후 배구부 에이스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뒀다는 소문이 퍼진다. 주말로 다가온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모습을 감춘 키리시마 때문에 배구부는 대타를
글: 송경원 │
2014-06-25
-
[씨네21 리뷰]
‘을’이 된 히어로의 비애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기동전사 건담> <슈퍼 그랑죠>를 제작한 선라이즈에서 만든 <타이거 앤 버니>는 의외의 성공이었다.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히어로물은 미국 만화의 전유물이거나 전대물과 같은 낡은 장르에 가까웠다. 그러나 2011년 방영된 TV시리즈 <타이거 앤 버니>는 ‘스폰서를 받아 경쟁하는 히어로’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마니아를
글: 임정범 │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