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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평양 사람도 잘 웃는답니다
1981년 북송사업의 일환으로 평양에 간 가족들을 홈비디오로 담은 다큐멘터리 <디어 평양>(2006)을 연출한 ‘중죄’로 재일교포 감독 양영희는 북한 입국이 금지됐다. 북한에 있는 사랑하는 오빠, 조카들과의 만남도 그렇게 중단됐다. 그로부터 3년 뒤, 양영희 감독은 <디어 평양>의 연장선이라 할 수도 있는 또 다른 이야기 <선화,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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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사형의 충격? '해운대 쓰나미급'
교수형을 당한 사형수가 죽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행법에 따르면 사형수를 끌어올려 다시 목줄을 걸어야 한다. <집행자>는 사형제가 가진 집요한 고집을 묘사하는 영화다. 법에 깃든 참혹함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건, 죄책감에 시달리는 집행자들이다. 사형수의 몸에서 흘러내린 피와 배설물은 이들의 몸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냄새를 남긴다. &l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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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아시아의 제작 경험 함께 나눠요
"가르치려 온 게 아니다. 나누러 왔다." 유럽영상산업기구(EAVE European Audiovisual Entrepreneurs)의 앨런 폰테인 대표가 부산을 찾았다. EAVE는 유럽의 프로듀서들을 대상으로 영화개발과정을 교육하고, 프로듀서들 간의 네트워킹을 조직하는 기구다. 부산 방문의 목적은 교육프로그램을 아시아로 확장해 유럽과 아시아간의 협력을 도모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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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진짜 남자, 영화에서라도 보고 싶다
조니 토의 액션은 불만족스럽기 어렵다. 긴장의 리듬은 예측불허, 액션의 결정적 순간은 언제나 명불허전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그의 영화를 끊임없이 소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일 것이다. 그런데도 정작 조니 토는 부산을 찾지 않아 많은 팬들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올해 부산의 팬들은 과거의 서운함을 충분히 털고 있는 중이다. 신작 <복수>를 포함한 조니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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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2009PIFF] 하정우 소지섭 강지환 - 영평상 수상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게 된 부산 영평상이 2009년 10월9일 금요일 오후 5시 부산해운대노보텔앰배서더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최우수작품상에는 봉준호감독의 '마더' 감독상에는 '똥파리' 양익준 감독 특별공헌상에는 주윤탁, 각본상에는 '김씨표류기' 이해준,
촬영상에는 '마더' 홍경표감독, 심사위원특별상에는 '모던보이' 정지우, 남우주연상에는 '
영상취재: 이지미 │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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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에이리언>,<E.T>가 생각나네
닐 블롬캠프는 <디스트릭트9>을 만들며 특정 작품을 염두에 두진 않았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SF광이었던 감독 본연의 취향은 영화 곳곳에서 명백한 레퍼런스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삐져나온다. 그 숨은그림찾기 또한 ‘보는 이들이 SF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즐거움의 강도가 달라질 것이다. SF평론가이자 번역가 김상훈이
글: 김상훈 │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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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디스트릭트9> 가슴 벅찬 원형의 매력
개봉 직후부터 미국 언론은 흥분으로 들끓었다. ‘놀라운 걸작’이거나 ‘SF의 미래를 보여준 작품’ 등의 호평이 경쟁하듯 쏟아져내렸다. <디스트릭트9>은 과연 SF영화의 역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일까? 일견 익숙한 플롯, 낯선 공간과 인물의 조합, SF의 진입장벽을 능란하게 조절하는 감독의 솜씨 등은 이 ‘인디 SF영화’의 장점을 설명할
글: 배명훈 │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