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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씨네21>이 뽑은 이달의 단편 3. <달>
삶=사랑=사람. 나재원 감독이 영화를 만들며 얻은 철학이자 세상을 보는 공식이다. 그녀는 삶·사랑·사람을 두고 “세상을 움직이는 근원”이라 했다. 삶과 사랑, 사람이 일치하는 사회가 진정 행복한 곳인 셈. 완벽하지 못한 삶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겪고 슬픔에 빠진다. 그런 까닭에 나재원 감독은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받지도 못하는 소
글: 장미 │
사진: 이혜정 │
20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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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국경의 남쪽> 흥행실패, 한국영화 제작·배급 조정국면 예고하나?
<국경의 남쪽>에서 바라본 5월은 스산했다. 순제작비 46억원, 총제작비 70억원의 <국경의 남쪽>은 전국관객 30만명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 연기력과 관객 동원력을 모두 갖춘 드문 배우로 평가되는 차승원의 기용과 공신력있는 제작사 싸이더스FNH가 가세한 대작 <국경의 남쪽>의 참패는 충무로에 파문을 일으켰다
글: 김수경 │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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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제59회 칸국제영화제 [2]
무신론자를 위한 <해리 포터>인가
<다빈치 코드>, 대대적 홍보에도 불구하고 비판적 평가 대세
칸영화제 개막작인 <다빈치 코드>는 개막 전야, 5월16일 오후 8시30분에 드뷔시 상영관에서 세계 첫 시사회를 가졌다. 칸영화제 개막과 같은 주 금요일에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5월16일 이전에는 언론 시사
글: 이다혜 │
사진: 서지형 │
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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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제59회 칸국제영화제 [1]
5월17일 개막… <다빈치 코드>는 혹평, 최민식은 쿼터 지키기 투쟁
<스크린 인터내셔널> <버라이어티> 등은 제59회 칸국제영화제가 어느 해보다 많은 거장들을 초대하리라고 예상했다. 그들은 데이비드 린치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우디 앨런, 스티븐 소더버그, 모흐센 마흐말바프, 브라이언 드 팔마가 올해 칸을 찾아올 거
글: 김현정 │
사진: 서지형 │
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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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제5회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로어 맨해튼뿐만 아니라 뉴욕 전체의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제5회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TFF)에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추모전부터 한국 자본이 투입되고 한인 프로듀서가 제작한 공포영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4월25일에서 5월7일까지 열린 올해 TFF에서 한국 출품작은 아니지만, 한인이나 한국이 일부 참여한 작품으로는 지난 1월29일 타
글: 양지현 │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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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환생> 오사카 기자회견
<환생>의 주요 스탭과 배우를 지난 5월6일 일본 오사카 스위소호텔 난카이에서 만났다. <주온> <그루지> 등의 공포영화 감독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시미즈 다카시, 현재 일본 호러영화 붐을 주도하고 있는 프로듀서 이치세 다카시게를 차례로 인터뷰할 수 있었다. 뒤에 열린 공동 기자회견장에는 여주인공 유카도 참석했다.
시
글: 정한석 │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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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LA에서 만난 <다빈치 코드> 앨프리드 몰리나, 폴 베타니
아직 후반작업도 편집도 끝나지 않은 지난 2월, LA의 소니 스튜디오에서 30분짜리 클립 묶음과 조연을 맡은 두명의 배우를 만났다. 톰 행크스와 오드리 토투, 두 주연배우가 홍보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기에는 아직 때가 이른 시점이기는 했다. 어떤 점에서, 마뉴엘 아링가고사 주교 역을 맡은 앨프리드 몰리나나 사일러스 역을 맡은 폴 베타니가 전해주는 현장 소식이
글: 옥혜령 │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