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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뛰고, 구르고, 맞는 폴 워커의 액션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
다시 볼 수 없기 때문일까. 팬이 아니더라도 영화에서 뛰고, 구르고, 맞는 폴 워커의 몸부림을 보면 애잔하다.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지난해 12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폴 워커의 출연작이다. 정부도, 군대도 통제하는 데 애를 먹는 미국 디트로이트 최고 범죄구역 브릭 맨션. 도시 하나쯤은 가볍게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의
글: 김성훈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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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환각과도 같은 순간의 연속 <찰리 컨트리맨>
시카고에 사는 찰리 컨트리맨(샤이아 러버프)은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달래고자 무작정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비행기 옆자리에서 자신을 위로해주던 중년 남자 빅토르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면서 여행은 꼬이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친절했던 그 남자의 유언을 전하기 위해 그의 딸 게비(에반 레이첼 우드)를 만나게 되고,
글: 주성철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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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법의 통제가 사라진 거리 한복판 <더 퍼지: 거리의 반란>
전편 <더 퍼지>는 지난해 북미 개봉 당시 할리우드 역대 R등급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긴 했지만 만듦새가 아쉬웠고, 애써 쌓아올린 긴장감이 싱겁게 무너진 영화였다. 그럼에도 제작자 마이클 베이와 제이슨 블럼이 곧바로 속편 <더 퍼지: 거리의 반란> 제작에 착수할 수 있었던 건 ‘퍼지 데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적은 제작비
글: 김성훈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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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암흑으로 변해가는 도시를 구하라 <닌자터틀>
의협심 강한 슈퍼히어로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페퍼로니 피자와 시니컬한 농담을 즐기는 장난기 가득한 10대 거북이 영웅들은 심심풀이용 그림에서 시작됐다. 1984년 코믹북 아티스트였던 피터 레어드와 케빈 이스트먼이 세상 모든 짐을 다 짊어진 것 같은 황폐한 영혼의 당시 슈퍼히어로들을 패러디하기 위해 장난스럽게 그린 만화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후 어린이용
글: 주성철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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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절대바퀴를 구하라! <브레이브 래빗: 새로운 영웅의 탄생>
오복 마을은 주민의 소원을 들어주는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마을에는 소원에 관한 100년 전설이 내려오는데, 그 전설이 담긴 절대바퀴가 소원을 얻기 위한 에너지의 핵심이다. 100년 전설을 이해하기 위해 절대바퀴를 연구하던 토비 박사가 사라지고 난 뒤, 그의 아들 볼트와 디디는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며 아버지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볼트가 찾아낸
글: 임정범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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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식민지 시대에 창작된 근대문학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흐뭇한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하얀 메밀꽃이 피어 있는 달밤, 얄밉지만 정감어린 인물들이 살아가는 농촌 마을, 진눈깨비 날리는 비정한 경성의 거리 등 식민지 시대에 창작된 근대문학의 정서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현되었다.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이효석, 현진건, 김유정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옴니버스작이다. 앞으로 선보일 근대
글: 송효정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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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순수한 아이와 한여름의 만남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영원히 꼬마로 남아 있는 소년이 있다. 그의 벗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 어른들도 있다. 꼬마 니콜라가 그런 소년 중 하나다. 1956년 첫 연재를 시작해 오랫동안 사랑받은 원작 동화의 힘은 2010년 첫 영화 <꼬마 니콜라>까지 유효했다. 그리고 다시 니콜라(마테오 부와슬리에)는 가족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다. 파스텔 톤으로 칠해진 호텔의 외벽과
글: 임정범 │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