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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의 바다로 출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개최
예년보다 늦게 온 반가운 가을바람과 함께 부산의 영화로운 열흘간이 출발했다. 지난 10월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올해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 박보영 배우와 <족구왕>과 <소공녀>, 연출작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등으로 영화제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는 안재홍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뉴
글: 박수용 │
사진: 백종헌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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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의미와 재미 사이, 속편의 딜레마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코끼리만 생각나는 것처럼 언어의 거울에는 종종 속내가 거꾸로 투영된다. 소리 높여 정의를 부르짖는 자들이 대체로 불의에 길들여 있고, 애국과 전쟁을 말하는 이들이 제일 먼저 줄행랑을 치는 법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9월26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1편의 반응이 2편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의식해서 만들진 않았다
글: 송경원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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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1호 [ARCHIVE] 1996년 9월13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1996년 9월13일 수영만 요트경 기장에서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역사적인 개막 선포를 했다. 총 174편의 영화를 상영한 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부터 21일 까지 9일 동안 17만명가량이 영화제를 찾았다. 김동호 집행위 원장은 “젊은 관객들이 극장가를 메워주고 진지한 관람 태도를 보여주었다.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
사진: 손홍주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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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1호 [스코프] 영화로운 가을 밤의 축제
태풍 끄라톤이 한국에 상륙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한시름 놓으면서, 열흘간의 대장정을 향한 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제29회 부산국제영 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의 면면을 전한다.
부산 데뷔 20년차를 맞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의 주인공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시상대 위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존경 듬뿍 담긴 축하 영상을 선물받았다.
글: 박수용 │
글: 최현수 │
사진: 씨네21 BIFF 데일리 사진팀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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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1호 [인터뷰] '전, 란' 김상만 감독, <전,란>은 ‘조선 아포칼립스’ 영화다”
<기생충> 포스터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진 김상만 감독이 오랜만에 영화 연출로 돌아왔다. <전,란>은 그가 미술감독을 맡은 <공동경비구역 JSA>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한 영화다. 많은 매체에서 수없이 다뤄진 조선시대 배경 사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개하기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그가 <전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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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1호 [뉴스] 영화의 바다로 출발, BIFF 개막식 현장
예년보다 늦게 온 반가운 가을바람과 함께 부산의 영화로운 열흘간이 출발했다.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의 사회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인 주동우 배우와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헌정된 미겔 고메스 감독,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감독·배우 마쓰 시게 유타카, 송중기, 김희애, 이정재 배우 등이 참석했다. 박광수
글: 박수용 │
사진: 최성열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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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1호 [인터뷰] '전,란' 박정민,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매력
박찬욱 감독이 최근 가장 주목하는 배우가 박정민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흘러나왔을 때,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박찬욱 감독이 함께 거론한 작품들이었다. 당사자인 박정민 역시 같은 이유로 놀랐다. “<헤어질 결심> 때문에 냉면집에서 단둘이 식사를 할 때 감독님이 그런 얘기를 하셨다. 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영화들이 있는데
글: 임수연 │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