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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스페셜] 한국영화의 분기점에서 아시아영화의 길을 묻다, 돌아온 2025 포럼 비프(Forum BIFF) ①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가 ‘다시, 아시아영화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포럼 비프(Forum BIFF)를 개최한다. 3년만에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여는 포럼 비프는 4개 섹션, 9개 세션으로 산업·정책·비평·기술·교육 등의 주제를 세분화해 한층 심도깊은 논의의 장을 연다. 18일 열린 ‘섹션
글: 김소미 │
사진: 박종덕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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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인터뷰] 유령은 숙주를 찾고, 우리는 갱을 이룬다, <아메바> 탄쓰유 감독, 래니스 테이 배우
머라이언으로 상징되는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 이후 주류 영상 콘텐츠에서 부유층 이미지로 과대 대표되는 경향도 보이지만, 이 나라의 진짜 모습은 다양성과 저항의 에너지에 있다. 싱가포르의 권위주의적인 여학교를 다니는 열여섯 살 추(래니스 테이)와 친구들이 한여름에 벌이는 저항을 그린 영화 <아메바&g
글: 남지우 │
사진: 박종덕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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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Topic] ‘동방비’를 아십니까?
동네방네비프(이하 ‘동방비’)가 올해 5회를 맞이했다. 부산 전역을 영화제 행사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인 부산 고유의 정취를 담은 공간에서 상영· GV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9월19일부터 26일까지 39회차 상영, 7회의 토크와 6회의 공연을 이어간다. 9월25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선 <북극성>으로
글: 김소미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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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News] 독립적인 영화, 영화인들이 연대, 자파르 파나히 감독 기자회견
9월18일 오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이자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그저 사고였을 뿐> 감독으로서 부산을 찾은 자파르 파나히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저 사고였을 뿐>이 아카데미시상식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로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인사를 전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이란 정부의 허가를 받지
글: 남선우 │
사진: 박종덕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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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씨네초이스]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기예르모 델 토로/미국/2025년/갈라 프레젠테이션
9.18 CX 19:30 / 9.20 CX 15:30 / 9.25 L3 20:00
생과 사의 경계를 부수어 스스로 신이 되려는 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은 하인리히 하를란더(크리스토프 발츠)의 막대한 후원을 받아 피조물(제이콥 엘로디)을 탄생시킨다. 하지만 빅터는 피조물에 금세 싫증을
글: 정재현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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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스페셜] 부산 어워드를 가릴 7인의 경쟁 심사위원은 누구?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30주년을 맞이해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14편의 경쟁작을 감상하는 일도 중요하겠으나 경쟁 심사위원 7인의 목록을 유심히 살피는 일도 흥미로울 것이다. 심사위원단의 개인적 성향과 이력은 경쟁 영화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주요 단서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결국 사람이 보는 것, 수상작 역시 사람이 정한다. 우선 <추격자&g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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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인터뷰] 마이의 솔직한 선택을 존중했다, <연애재판> 사이토 교코
아이돌 그룹 ‘해피 팡파르’의 센터인 마이(사이코 교코)가 정장을 차려입고 향한 곳은 무대가 아닌 재판장이다. 이성과 연애할 수 없다는 계약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매니지먼트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의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의 멤버였던 사이코 교코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적 사명과 사적인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이로 분했다. 마이의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