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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말야']
[오지은의 ‘요즘 가끔 머리속에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거기서도 멋진 음악 하실 거예요, 그쵸?
요 몇년간은 앨범을 만들고, 만들고 나면 단독공연을 준비하고, 공연하면 뻗고, 가끔 페스티벌에 나가고, 다른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가고 그러다 또다시 앨범을 만들고 이걸 반복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클럽 공연은 잘 못하게 되더라. 그래서 예전에 자주 공연하던 곳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같은 게 항상 있었다. 앨범을 내고 나면 또 하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10월3
글: 오지은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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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포기해라, 포기해
“아주 이른 아침이었고, 거리는 깨끗하게 비어 있었다. 나는 역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시계탑 시계와 내 시계를 비교해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늦었음을 깨달았다. 서둘러야 했다. 이 사실을 깨달은 것이 길을 찾는 내 발걸음을 더 불안하게 했다. 게다가 나는 이 도시를 잘 알지 못했다. 다행히 근처에 순경이 있어서 그에게 달려가 숨 돌릴 틈도 없이 길을
글: 진중권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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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기다림이 결여된 11월의 계절
(<소셜 네트워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0월31일
뒤늦게 피에르 바야르가 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김병욱 옮김)을 읽기 시작하다. 이 얼마나 절묘하게 유혹적인 제목인가. 요컨대 세상의 모든 책을 읽지 않고도 읽은 척할 수 있는 효과를 얻기 위해, 이 책 단 한권만은 사서 읽어야 하는 셈이다. 바야르는 ‘비(非
글: 김혜리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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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고은아, 사랑스런 그녀의 스타화보 공개현장!
배우 고은아의 스타화보 '거짓말' 제작발표회가 18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스타화보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마카오에서 촬영됐으며
의상은 50여벌 정도로마카오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과 리무진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해맑은 소년 같은 중성미를 지녔는가하면 때로는 불량스런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고은아는 다양한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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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인디라마]
[김영진의 인디라마] 관객의 심장을 움켜쥐는 강렬함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을 받은 박정범의 장편 데뷔작 <무산일기>는 이미 언론으로부터 꽤 상찬을 받았다. 나도 이 영화가 올해 나온 신인감독들의 작품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라고 생각한다. 탈북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독립영화 진영에서 하나의 흐름을 이룰 만큼 나와 있지만 <무산일기>는 그중 거의 유일하게 주인공의 내면을
글: 김영진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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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여자의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요시다 다이하치의 <퍼머넌트 노바라>를 말하기 위해 좀 돌아가고자 한다. 최근 일본영화를 보며 피로를 느꼈다면 일본영화의 미덕이 무엇이었는지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에 대해(영화든 무엇이든), 최종적으로는 그것과의 합일을 거절해야 하는 정치적 의무가 우리에게 지워져 있음이 작용한 결과다. 그래서 ‘불경스러울지라도’ 그 안쪽
글: 오세형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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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류승완은 진화한다
어느덧 10년을 상회하게 된 이력에 비춰 류승완의 영화에 대한 안팎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왔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할 당시의 충격적인 신선함이 감퇴했다는 것이나, 감독의 취향이 너무 앞선 나머지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나 <다찌마와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이하 <다찌마와
글: 장병원 │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