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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젊은 남녀의 두근거리는 첫 사랑의 감정 <산사나무 아래>
<산사나무 아래> Under the Hawthorn Tree
감독 장이모 / 홍콩, 중국 / 2010년 / 115분 / 개막작
흥미로운 장면 하나. 문화혁명기의 중국, 집에서 하방 근무지로 돌아온 징치우(주동우)는 자신을 기다리던 라오산(더우샤오)과 함께 밤길을 걸어 숙소로 간다. 개울가를 건널 때, 라오산은 징치우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징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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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퇴임 뒤에도 한국영화 홍보할 것”
집무실로 향하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뒤를 따랐다. 그는 스탭들이 있는 사무실을 찬찬히 살펴보며 걸었다. 올해 행사를 끝으로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난다. 퇴임이란 단어와 스탭들을 살피는 그의 뒷모습이 묘하게 겹쳤다. 하지만 정작 그는 퇴임을 실감할 새가 없는 듯 보였다. “특별한 느낌은 없다. 평상시처럼 게스트 명단과 필름수급 때문에 바쁠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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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강추! 이 영화 놓치면 후회함!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 조영정 아시아 프로그래머 추천작
<대지진> Aftershock
펑샤오강/ 중국/ 2010년 / 128분/ 아시아 영화의 창
당산 대지진은 1976년에 발발한 대자연의 재앙이다. 영화는 대지진을 배경으로 가족의 상처와 회복을 기록한다. 펑샤오강은 바늘 자국 없는 편집과 호흡의 강약 조절로 지루하지 않는 드라마를 완성한다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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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화보] 우당탕탕 두근두근 영화제야, 와라!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 했다. 부산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영화제 기간과 롯데 자이언츠의 플레이오프전 날짜가 겹쳐질지도 모른다 했다. 개막식을 이틀 앞둔 5일 저녁, 끝끝내 (사실상 일찌감치) 롯데가 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해운대의 날씨는 청명하고도 쨍쨍했다. 개막식이 진행될 해운대의 따사로운 햇살은 어젯밤 어느 팀을 응원했던 것일까?
전날의 비보에
사진: 씨네21 PIFF 데일리 사진팀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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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BEHIND PIFF] 정시 입장 완화
‘올해부터 영화제 정시 입장이 완화됩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부산국제영화제의 멘션에 ‘반가운 소식’, ‘진작 그랬어야 했다’등과 같은 환영의 RT가 줄을 이었다. 그러니까 영화 상영이 시작된 이후 일정 시간 이내에도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강성호 사무국장은 “몇몇 블로그에서는 여전히 영화제의 엄숙주의를 강조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면서
글: 김성훈 │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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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부산대 뒷골목을 헤매다
배우가 되려고 했다. 20년전 고등학교 3학년 말쯤의 일이다. 나는 충남 공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졸업을 얼마 앞두고부터는 서울에 올라와 누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날 신문에서 우연히 한 광고를 보았다. 부산대학교 후문쪽에 있는, 지금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느 극단에서 배우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대학입시 공부를 해야 할 때였지만 무작정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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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역동성 느끼시길
“중남미 영화를 눈여겨 봐주세요.” 부산영화제의 월드시네마를 담당하고 있는 이수원 프로그래머는 올해 월드시네마의 주력 아이템으로 주저 않고 중남미 영화를 꼽는다. 베를린, 칸 등 해외유수영화제에서도 중남미 영화의 저력은 이미 입증되었다. 이번 영화제에 소개되는 중남미 작품만 75편의 월드시네마 중 총 10편에 달한다. <거짓말의 바다속 초상들>
글: 이화정 │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