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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아가일’ 헨리 카빌, 판타지 같은 스파이
스파이 소설 <아가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엘리는 순식간에 전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다. 그가 쓴 스파이 소설 내용이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나자 스파이들에겐 다음 챕터가 간절해졌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엘리는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과 손잡고 소설 속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헨리 카벨)을 찾아나선다. <킹스맨> 시
글: 조현나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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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비욘드 유토피아’ 매들린 개빈 감독, 실질적 변화가 촉진되길 바라고 있다
탈북민의 참혹한 현실을 기록한 <비욘드 유토피아> (공동배급: 홈초이스, 드림팩트 엔터테인먼트 외) 는 지금까지 낙원이라 믿고 자란 국가를 스스로 탈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숨 건 비밀스러운 탈출, 오직 돈으로만 움직이는 무자비한 중국 브로커, 절실함을 악용한 거짓말과 체포와 동시에 이어지는 가혹한 처벌까지. 유토피아를 벗어나기 위해 감
글: 이자연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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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데드맨’ 배우 이수경, 또 다른 길을 찾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배우 이수경의 연기는 늘 놀라웠다. 타이틀롤을 맡아 얼굴을 알린 <용순>에서부터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받은 <침묵> <기적>에 이르기까지 시나리오에 직감을 듬뿍 얹어 한끗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데드맨>에선 다른 연기를 시도했다. 거대 경제 범죄 사건
글: 이유채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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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데드맨’ 배우 김희애, 매일의 책임과 매일의 소명
이만재(조진웅)가 흘러가버린 지난 3년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한 건 심 여사를 만나면서다. 이름을 잃어버린 남자는 이름을 감춘 이를 만나 혈투에 빠르게 시동을 건다.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흐름을 바꾸는 전략가, 필요한 것을 어떻게든 손에 넣는 과감한 플레이어로서 심 여사는 이만재가 앞으로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야를 밝힌다. 영리한 눈빛부터 확신에 찬
글: 이자연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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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데드맨’ 배우 조진웅, 인간답게 걷기
<데드맨>은 이름을 잃은 남자 만재(조진웅)가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만재는 이름을 잃기 전에도 바지 사장 세계에서 명의를 팔며 살았다. 이름을 찾으려 구르고 뛰다 궁극적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남자를, 활동명으로 아버지의 이름을 사용하는 배우 조진웅이 연기한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공교롭다. 조진웅이 <데드맨>의 만재를 이야기하며
글: 정재현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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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데드맨’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바지 사장, 대포 통장, 명의 거래. 이름을 빌려주며 부당 이득을 얻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이만재(조진웅)는 예정된 화살표에 겨냥된 듯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을 뒤집어쓰게 된다. 하루아침에 1천억원 횡령의 누명을 쓰게 된 그는 살아 있지만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데드맨’이 된다.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싶다는 욕망. <데드맨>의 질주는 정
사진: 최성열 │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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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임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이과 여자와 퀀텀 퀸
뇌과학자인 지인과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이름은 ‘이과 여자’. 제목에 ‘문과 남자’가 들어가는 과학책도 있다는데 이과 여자 둘이 ‘이과 여자’ 이름으로 못할 것 없지 싶었다. 기획 회의 후 지인은 팟캐스트 로고로 써보면 어떻겠느냐며 핑크 베이지색으로 그려진 짧은 단발머리 여자의 얼굴 이미지를 보내왔다. 인공지능이 생성해준 이미지라고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글: 임소연 │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