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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소는 지친 인간을 위한 삶의 가이드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Rolling Home with a Bull
임순례/한국/2010년/106분/갈라프레젠테이션
지방대학을 졸업한 후 시인이 되고 싶었던 선호는 지금 고향에서 쇠똥을 치우고 있다. 완고한 아버지는 불평 많은 아들이 못마땅하고, 어머니는 장가 못 간 아들에게 이웃집 베트남 며느리의 출산소식을 전하며 한숨을 쉰다. 스트레
글: 강병진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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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짝사랑에 관한 기발하고 재치있는 소품 <하트비트>
<하트비트> Heartbeats
자비에 돌란/캐나다/2010년/102분/월드 시네마
누구든 곧장 노예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폭탄, <하트비트>는 이유도 논리적 설명도 불가능한 짝사랑에 관한 기발하고 재치있는 소품이다. 프란시스와 마리는 파티에서 다비드상과 똑 닮은 니콜라를 만나 한눈에 반한다.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 둘의 우정은
글: 이화정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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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펑샤오강이 만든 중국의 트라우마 연작 <대지진>
<대지진> Aftershock
펑샤오강/중국/2010년/128분/아시아영화의 창
<집결호>와 <야연>을 연출한 펑샤오강의 재난영화다. 지진으로 남편을 잃은 여자는 ‘소피의 선택’까지 강요받는다. 아들과 딸이 동시에 매몰됐고, 한 아이를 구하려면 다른 아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자는 아들을 선택한다. 하지만 딸
글: 강병진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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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이란 밖에서 만든 첫 장편영화 <증명서>
<증명서> Certified Copy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이란, 프랑스, 이탈리아/ 2010년 / 106분 / 갈라 프레젠테이션
영국인 작가 밀러는 책 홍보차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프랑스 여인과 만난다. 즉흥적으로 토스카나 교외 여행을 떠난 두 남녀는 그때부터 복제 미술품에 관해 열띤 논쟁을 펼친다. ‘진짜’와 ‘고
글: 이화정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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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전형적인 이탈리아 상업코미디의 표본 <어느 감독의 수난>
<어느 감독의 수난> The Passion
카를로 마자쿠라티/ 이탈리아/ 2010년/ 106분/ 오픈 시네마
이탈리아 코미디의 특징. 배경은 대개 시골이다(세련된 코미디는 토스카나 즈음이 배경이고, 좀더 왁자지껄한 코미디는 언제나 남부가 배경이다). 주인공은 뭔가 넋이 나간 듯한 남자다(베니니든 모레티든 못생겼든 잘생겼든 간에 말이다).
글: 김도훈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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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타이페이에도 원빈 돌풍?
“한국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아시안필름마켓은 꼭 필요한 곳이다.” 대만의 수입배급사인 캐치플레이의 웨인 창은 국내영화관계자들 사이에서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구입한 대만의 바이어로 알려져 있다. 캐치플레이는 올해에도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마더>등을 개봉시켰고, <하녀>와 <악마를 보았다> <이끼> 등
글: 강병진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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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원작 있는 영화 어때요?
니콜라이 코르스가드는 덴마크의 영화제작사인 트러스트 노디스크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그는 올해 부산영화제 플래시포워드 부문에서 소개되는 <순수소녀>와 <바람둥이 주앙>, 그리고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던 <이지 머니>를 들고 아시안필름마켓을 찾았다. 아시아, 중동, 남아메리카 등지를 돌며 북유럽 영화들을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