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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씨네초이스] 사랑의 탄생 The Mutation
신수원 / 한국 / 2025년 / 107분 / 비전 - 한국
9.22 C5 20:00 / 9.23 C10 16:30 / 9.24 C4 19:30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세오(한현민)는 자신이 외국인이 아님을 설명을 하는데 매번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래서 백호의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이 가장 마음이 편하다. 거의 유일하
글: 조현나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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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씨네초이스] 영혼을 손에 품고 걷는다 Put Your Soul on Your Hand and Walk
세피데 파르시 / 프랑스, 팔레스타인 / 2025년 / 112분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9.21 C1 20:00 / 9.24 B2 20:00 / 9.25 B3 16:00
불안정한 연결 탓에 버퍼링이 걸리던 영상 통화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그 평범한 순간에 전쟁과 학살의 충격을 덧씌운다. <영혼을 손에 품고 걷는다>는 이란 출신
글: 남지우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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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씨네초이스] 우리의 손을 잡아주는 강 The River That Holds Our Hands
천젠항/홍콩, 중국, 베트남, 한국/2025년/85분/아시아 영화의 창
9.22 B2 19:40 / 9.19 C2 20:00
개인의 삶을 역사의 굴레에 빗대어 말하는 영화는 수없이 많다. 천젠항 감독의 첫 장편 <우리의 손을 잡아주는 강>도 위의 구조를 따른다. 다만 종래의 영화보다 훨씬 세심하게, 더 감각적으로, 그리고 아주 따스하게 인
글: 이우빈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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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씨네초이스] 아르코 Arco
우고 비엔베누/프랑스/2025년/82분/오픈 시네마
9.24 BT 20:00
구름 위에 집을 짓고 사는 10살 소년 아르코(오스카 트레사니니). 아르코를 홀로 집에 두고 긴 여행을 마친 부모와 누나는 소년에게 공룡을 만난 후일담을 들려준다. 창공에 살며 백악기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시대. 눈치챘겠지만 <아르코>가 그리는 세계는 2932년
글: 정재현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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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별점] 경쟁작 별점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부산 어워드 (Busan Award)를 신설, 경쟁 영화제로 전환한다. 경쟁부문에 오른 14편의 아시아 작품에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총 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한다.
글: 송경원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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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경쟁] 허락되지 않은
하산 나제르 / 이란, 영국 / 2025년 / 80분 / 경쟁
9.21 BH 16:30 / 9.22 B2 16:30 / 9.25 L7 14:00
이란에서 스코틀랜드로 이주한 하산 나제르 감독은, 이란 문화 전반을 뒤덮은 권위주의적 현실을 두 단어, 곧 ‘허락되지 않은’으로 집약한다. 화면이 열리기 전부터 영화는 이미 문제의 핵심을 드러낸다. 촬영 허
글: 오그스 크루즈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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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경쟁] 여행과 나날
미야케 쇼 / 일본 / 2025년 / 88분 / 경쟁
9.24 L7 20:00
한국인 ‘이’(심은경)는 일본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살아간다. 흰 종이 위에 손글씨로 지문을 써내려가는 이의 목소리는 담담하면서도 헤어나기 어려운 근심을 품은 듯 들린다. 한글로 쓰인 일기장의 고백을 내레이션 삼아, 우리는 이내 비 내리는 여름 해변에서 만난 두 청춘 남녀의
글: 김소미 │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