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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① ~ ⑩
우려했던 장마도, 무더위도 부천에 상륙하지 않았다. 적당히 덥고 습한 날씨는 영화를 관람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지난 열흘 동안 열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7월 5일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영화제는 7월 6, 7일 주말 동안 초청작을 계속 상영한다). <씨네21>은 올해도 부천에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오계옥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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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기생충> 해외 반응③] <필름 코멘트>의 니콜라스 라폴드 - 쉽게 벗어날 수 없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2013)에서 커다란 캔버스에 세계를 달리는 종말의 열차로 그림을 그렸다. <옥자>(2017)라는 이야기를 통해서는 우리가 지구와 생태계의 안위에 대해 생각하게끔 유도했다. 그리고 감독은 <기생충>에서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세계 중 가장 좁은 공간인 두 집과 그 주변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러나
글: 니콜라스 라폴드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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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기생충> 해외 반응②] <기네마준보>의 아야코 이시즈 - 어리석은 우리를 주역으로 한 봉준호의 걸작
봉준호는 늘 근사한 작품을 찍었다. 그리고 늘 재미있는 영화를 찍었다. <살인의 추억>(2003),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 그의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관객은 어떤 의문에 사로잡히기 마련이다. “우리의 삶은 이대로여도 괜찮은 걸까?” 그리고 영화가 끝난 순간에 관객의
글: 아야코 이시즈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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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기생충> 해외 반응①] <카이에 뒤 시네마>의 뱅상 말로사 - 집으로의 회귀
20년 동안 지속된 봉준호 감독을 향한 우리의 조건 없는 사랑을 지탱하는 힘은 뭘까? 우선, 그가 추구하는 여정의 위대한 순수성일 것이다.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부터 각각의 작품들 속에서 그가 끊임없이 감수하는 위험, 놀랍도록 다양한 프로젝트, 장르, 다루는 주제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솜씨는 단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 그가 손대는
글: 뱅상 말로사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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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스페셜] 봉준호의 <기생충>에 대한 해외 반응 ① ~ ③
<기생충>이 지난 6월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지 20여일 만에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13년 개봉해 67만 관객을 동원했던 <설국열차>의 기록을 6년 만에 깬 것. 심지어 6월 17일에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각각 2위와 3위로 두고 프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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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토이 스토리> 시리즈 명장면 베스트
<토이 스토리4>를 보기에 앞서 시리즈 전편의 기억이 가물가물한 관객에게는 시리즈 정주행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번 4편은 1편부터 이어져온 시리즈 고유의 특징을 리부트하듯 반복해서 활용함으로써 감동이 배가되는 영화이기 때문. 지난 20여년 넘는 세월을 우리와 함께 성장해왔던 장난감들의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해 지금도 여전히 기억에 맴도는 몇 장면
글: 김현수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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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토이 스토리> 캐릭터 사전
<토이 스토리4>의 우디(톰 행크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장난감이 아닌 쓰레기라 여기는 포키(토니 헤일)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보니의 장난감이야. 너는 보니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줄 거야.” 1995년 1편이 등장한 이후 줄곧 이 시리즈가 전세계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든 이유는 한낱 미물이라 여겼던 장난감에도 각자의 역사가 있다는 걸 일깨웠기
글: 김현수 │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