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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헌트> 부산 제작기
<헌트> 총기 액션의 긴박한 무대
데뷔작 <헌트>로 이정재 감독은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고, 개봉 이후에도 435만명의 관객을 모객했다. 안기부 해외팀의 평호(이정재)와 국내팀의 정도(정우성)는 북한의 스파이 동림을 찾아내기 위해 분투한다. 서로에게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던 두
글: 조현나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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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인터뷰
부산이 간직한 소년들의 성장담
농구부 아이들이 동고동락하는 중앙고등학교 체육관부터 악전고투의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는 농구 경기장까지, <리바운드>는 실화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섬세하게 손끝을 살렸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일종의 전설로만 흘러가지 않도록 모든 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장항준 감독을 만났다. 엘리트 스포츠의 폐해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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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리바운드> 부산 제작기
부산을 더 부산답게 부산+
부산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었던 5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의 배경에 부산이 등장하거나, 부산에서 많은 촬영 일수를 기록한 작품들이다.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부 학생들의 실화를 그린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은 “실제 영상에 이 지역이 어떻게 찍히는지까지 다 알고 있기에 해줄 수 있는 조언”까지 들었던 부산영상위원회
글: 이자연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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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해외+’, <블랙팬서> 부산 제작기
<블랙 팬서>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온다
<블랙 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인 <블랙 팬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 작품이다(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내전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즈먼)는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지키기 위해 블랙
글: 이자연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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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해외+’, <파친코> 부산 제작기
세계로 뻗어간 부산의 해외+
부산에서의 영화, 시리즈 촬영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선택을 받은 <블랙 팬서>가 부산 세계화의 시작을 이끌었다. 13분이나 이어진 부산의 촬영 장면에서는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시장 등이 “전통성을 비주얼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글: 정재현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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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무명(無名)의 투지 – 김미례 감독론
김미례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다큐멘터리영화 <열 개의 우물>(2023)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인천 지역을 무대로 활동했던 여성 노동자와 빈민 지역에서 살며 아이들을 돌봤던 탁아운동 활동가들을 방문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빈민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 등 여러 유형의 사회운동을 초점으로 하지만 영화의 참된 주제는 일하는 여성들이 협력했던
글: 장병원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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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여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열 개의 우물> 김미례 감독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김미례 감독이 1970~80년대 노동, 빈민, 탁아운동을 하던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삶에 진입했다. <열 개의 우물>은 인천 만석동과 십정동을 중심으로 빈곤과 파업 속에서 서로를 지켰던 여성들의 기억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의미의 강박을 내려놓은 자리에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와 감정의 조각들을 새겨넣은 이 작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