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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겁 많은 영웅의 얼굴 - <호프> 배우 황정민
언젠가부터 시골 마을에 곰인지 호랑인지가 나타나 가축들을 해치고 있다. 누구의 소행일까. 호포 출장 소장인 범석(황정민)은 정의감이나 소명의식만으로 괴생명과 싸우기엔 겁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대량 학살의 주인이 있는 어둡고 음습한 곳으로 가기까지 한참을 망설이고, 동네 어르신에게 동행할 의사가 없는지 무구한 얼굴로 묻는다. <호프>가 설정한
글: 이자연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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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우리가 이미 아는 것들의 바깥에서 - <호프> 나홍진 감독
희망. 나홍진 감독은 처음부터 작품 제목을 ‘희망’으로 떠올린 다음 영어 표기를 결정했고, 작품의 배경인 어촌 마을 호포를 Hope로 영문 병기했다. 그에게 갑자기 왜 희망이란 테마가 당도했을까. 5월18일, 뤼미에르 대극장 초연 다음날 나홍진 감독이 한국 매체와 라운드테이블을 가졌고 <씨네21>은 일대일 인터뷰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나홍진 감독
글: 김소미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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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몬스터영화의 희비 - 초연 직후 격렬히 갈린 외신 반응은
5월17일 일요일 밤, 칸영화제의 중심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2시간40분짜리 SF 크리처 블록버스터가 상영됐고, 관객은 상영 중 세번 박수를 쳤으며 엔딩크레딧에는 7분간 기립했다. 외신 반응은 다채로웠다. 프랑스 주요 매체들은 대개 호평했는데,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썼고 <리베라시옹>은 “경
글: 김소미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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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백주 스릴러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 칸 경쟁부문 <호프> 첫 시사 리뷰
<호프>의 2시간40분이 흐른 뒤 객석은 집단적 충격에 빠졌다. 6분간 이어진 기립박수 속에서 사람들의 표정은 한방향으로 모이지 않았다. 누군가는 환호했고, 누군가는 어리둥절해했으며, 또 누군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홍진 감독은 <곡성>이후 꼬박 10년 만에 돌아오면서 칸 경쟁부문 한복판에 미확인 물체 하나를 떨어뜨렸다. 분류되
글: 김소미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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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나홍진의 세계가 열렸다 – 제79회 칸영화제 경쟁부분에서 공개된 <호프>
<씨네21> 1544호 ‘2026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망’ 특집기사에서 “올해 가장 기대하는 영화는?”이라는 질문 앞에 압도적 1위를 차지했던 <호프>가 드디어 최초 공개됐다. 제7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호프>는 지난 5월17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관객 입장을 마비시키며 세계적 관심을 이끌었다. DMZ 인근의 외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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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그동안 본 적 없는 좀비물의 긴장감을 즐겨달라 - <군체> 제작한 양유민 와우포인트 대표
양유민 대표는 2021년 와우포인트(WOWPOINT)를 설립, <선산> <지옥2> <기생수: 더 그레이> <계시록> <얼굴> <군체>를 제작했다. 연상호 감독의 아군이 된 그는 과거 BH엔터테인먼트에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경력을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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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아무리 진화한 좀비라도 그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고, <군체> 리뷰
연상호 감독은 일찍이 K좀비물의 마중물과 같았던 <부산행>에서 좀비들을 달리는 고속열차에 태웠다. 탈출로가 막힌 인간들의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은 사정없이 충돌했고, 공간에서 기인한 상황적 아이러니는 그대로 오락의 요소가 되었다. 날쌘 좀비, 힘센 좀비, 관절이 유연한 좀비 등은 좀비 캐릭터의 다양성에 일조하며 K좀비는 다르다는 것도 증명했다
글: 이주현 │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