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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샤룩 칸의 해’가 되어가는 인도
인도는 다시 한번 ‘샤룩 칸 앓이’ 중이다. 이미 올 초 <파탄>으로 역대급 성적을 거두었던 그는 신작 <자완>으로 또다시 극장가를 강타했고, 이로써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발리우드 역대 흥행작 톱3(인도영화 역대 흥행작 톱6)를 연달아 내놓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매진 사례의 <자완>은 <파탄>의 기록을 넘어
글: 정인채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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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판타스틱하게, 스타일리시하게, 프랑스 리얼리즘 SF 걸작 <애니멀 킹덤>
솔직해지자. 프랑스산 SF영화를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더군다나 프랑스-작가-SF-걸작-블록버스터를 만나는 건 그야말로 희귀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공개된 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토마스 카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멀 킹덤>이 바로 이 귀하디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의 배경
글: 최현정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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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바비의 특별한 성공을 축하하며
올여름 그레타 거윅 감독의 블록버스터 <바비>는 전세계적으로 8억2천만파운드 이상을 벌어들이며 단숨에 2023년 최고 수익을 낸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영국 극장가는 바비와 그의 남자 친구 켄으로 분장한 ‘바비마니아’로 가득 차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영화 <바비>를 통해 바비 인형에 대한 갈증을 아직까지 느끼고 있
글: 손주연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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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제61회 뉴욕영화제 폭우 속에서도 성황, 토드 헤인스 신작 개막작에 젊은 시네필들이 몰린다
폭우와 함께 제61회 뉴욕영화제가 열렸다. 9월29일부터 10월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있는 것’과 ‘없는 것’들이 유난히 도드라졌다. 있는 것으로는, 시간당 최고 76mm ~152mm가량 쏟아진 폭우다. 도로 침수는 물론 일부 지역에서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거나 심한 정체를 겪었고, 공항 터미널도 일부 폐쇄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비상
글: 양지현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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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어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 조직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지난 7월 섹션 두개를 폐지하고 출품 영화 수도 축소한다는 구조조정 발표에 이어 집행위원장 공석 소식이 들려온다. 예술부문 책임자로 베를린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 카트리안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월2일 베를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했
글: 한주연 │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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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제 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 ‘가여운 것들’ 황금사자상
꿈의 도시 베니스, 요즘은 K드라마에서도 극 중 인물이 가고 싶은 도시로 베니스를 지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를 다시 한번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영화제는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개최됐다. 올해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에도아르도 데 안젤리스 이탈리아 감독의 <사령관>이 개막작으로, 후안 안토니
글: 김은정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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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영화에 녹아든 인연, ‘영화의 황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9월 중국 극장가의 화제작은 선아오 감독의 <고주일척>이다. 왕대륙과 장이싱 주연의 이 영화는 인터넷 도박 범죄 실화를 다룬 범죄 스릴러로 8월8일 개봉해 지금까지 37억위안의 박스오피스를 올렸다. 중저예산의 제작비에도 엄청난 수익을 거두며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 영화의 배후에는 감독이자 제작자인 닝하오 감독이 있다.
제28회
글: 한희주 │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