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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원 앤 온리’, 역동적인 파워무브에 비해 아쉬운 트랜지션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 어머니의 일손을 도우려 시작한 식당 일 그리고 초라한 거리 공연까지. 스트리트 댄서 천숴(왕이보)의 하루는 쉴 새가 없다. 그가 분주한 와중에도 춤을 놓지 않는 이유는 최고의 댄서가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다. 한편 중국 최고의 댄스 크루 ‘이마크’의 코치 레이(황보)는 팀의 분위기를 망치는 에이스 케빈(캐스퍼) 때문에 골치가 아프
글: 최현수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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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벙커 게임’, 매력도 윤리도 없는 난이도 최하의 방탈출 게임
2차대전에서 나치가 승리하고 10년 뒤 미국은 핵전쟁을 시도한다. 독일은 소수의 생존자를 소라테 벙커에 남겨 제4의 제국을 건립한다. 물론 이 설정은 평행세계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는 롤플레잉 게임 LARP의 일부다. 끝을 향하던 게임은 정전으로 인해 중단되고 스탭들은 참가자들을 돌려보낸 뒤 벙커 안으로 복귀한다. 로라(가이아 와이스)는
글: 최현수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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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대결! 애니메이션’, 일하는 사람들을 울리는 애니메이션하는 사람들
애니메이션 방송국에 다니는 20대 여성 히토미(요시오카 리호)는 요새 피가 마른다. 7년간 감독 데뷔를 꿈꾼 끝에 드디어 자신의 작품 방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데뷔작 <사운드백 카나데의 돌>을 한번이라도 더 손보고 싶은 상황에서 담당 프로듀서 유키시로(에모토 다스쿠)가 홍보에 참여하라며 시간을 자꾸 뺏자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사실
글: 이유채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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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가여운 것들’, 무력한 남성성을 딛고 세계의 균열을 겨냥한 란티모스
강 아래로 몸을 던진 여자는 미치광이 천재 해부학자 갓윈 백스터(윌럼 더포)의 손에서 벨라(에마 스톤)라는 이름으로 거듭난다. 하루에 열 단어 정도를 배우며 걸음마조차 서툰 벨라는 젊고 아름다운 외형과 달리 유아기 수준에 머문다. 갓윈은 자신의 보호 아래 빠르게 성장하는 벨라를 관찰하기 위해 제자 맥스(라미 유세프)에게 연구일지 작성을 부탁한다. 그녀의
글: 최현수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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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패스트 라이브즈’, 어긋난 필연, 능동적 우연의 영겁으로 완성한 관계 일반의 이야기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기에 더 애틋하고 각별한 기억이 되는 것일까. 서울에 사는 12살 나영(그레타 리)은 가족과 토론토로 이민을 가게 된다.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이 꿈인 나영에게 한국은 너무 작은 나라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나영은 같은 반 친구이자 첫사랑인 해성(유태오)과 마지막 데이트를 한 후 헤어지고 서로의 소식도 알지 못한 채 각자 나이를 먹는
글: 임수연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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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호기심이 선사하는 영감과 성장, <가여운 것들> 배우 라미 유세프
라미 유세프는 각본과 주연을 겸한 코미디 시리즈 <라미>(2019)로 처음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가여운 것들>을 만나기 전까지 늘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내가 나온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는 풍경”만 봤다. <가여운 것들>이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유세프는 “거대한 화면 아래 관객이 내 연기를 보
글: 정재현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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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상처는 <프랑켄슈타인>의 재해석, <가여운 것들> 배우 윌럼 더포
<가여운 것들>은 갓난아이의 뇌를 이식받고 다시 태어난 벨라 백스터(에마 스톤)가 편견 없이 세상을 배워가는 여정을 담는다. 윌럼 더포가 연기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는 죽기 직전의 벨라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한 조물주다. 동시에 자신도 실험의 대상체였던 과거를 암시하는 얼굴의 상처는 <프랑켄슈타인>의 재해석이다. 벨라가 능글맞고 방탕한
글: 임수연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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