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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재패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이하 <…나우시카>)의 국내 개봉은 몇몇 마니아들에겐 정말 눈물나는 사건이었음이 분명했다. 화질이 나빠질 대로 나빠진 복사본 비디오테이프를 은밀히 돌려보던 10여년 전의 마니아나, 일본 혹은 미국에서 공수한 LD로 고화질과 입체음향을 즐기던 요즘의 마니아나, 모두 극장에서 <…나우시카>를 만날 기회는
20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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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그로테스크한 나라의 앨리스
<…앨리스>는 상처 입은 소녀의 이야기다. 다들 자고 있던 한밤중 집에 불이 난다. 미처 부모님을 깨우지 못한 앨리스는 혼자 살아남았다. 목숨은 구했지만 영혼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정신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소녀의 귓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앨리스 늦었어, 빨리 따라와.”서두르면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소녀는 흰 토끼
200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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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그날’이 오기 전에
P2P(Peer to Peer)라는 또 하나의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지난해 인터넷업계와 음반업계의 최대 논쟁거리가 된 냅스터는, 이제 BMG를 거느린 독일계의 거대 미디어 그룹인 버텔스만에 인수된 이후 차츰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적과의 동침’을 한 이상, 적에 곧 대가를 지불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꿋꿋하게 무료 서비
200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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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 <다찌마와 Lee> 홈페이지
서울 인근 지역 올로케, 100% 후시녹음을 자랑하는 총천연색 디지털 비디오영화 <다찌마와 Lee> 홈페이지가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답하고 있다. 신파극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해서 메인화면으로 들어오면 빨강, 노랑, 파랑 그야말로 총천연색의 현란한 홈페이지를 만날 수 있다. ‘홍보찌라시’에서는
200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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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성난 진흙 어린이
개인적으로 아드만 스튜디오와는 참 인연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월레스와 그로밋>이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었을 때 우연히 보고는 광분한 것을 시작으로, 몇년 뒤 우연히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든 아드만 스튜디오의 홈페이지를 찾아내고는 기쁜 마음에 <씨네21>에 소개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라는
20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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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세 감독 홈페이지
http://home.hanmir.com/∼seamtlehttp://myhome.naver.com/seamtlehttp://home.hanmir.com/∼shinkunsu홍상수 감독과 변혁 감독에 이어 김기덕 감독의 홈페이지도 문을 열었다. 세명의 감독 홈페이지의 문을 연 주인공은 1983년생 신근수.각 홈페이지는 감독의 프로필, 필모그래피를 비록하여 인터
20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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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인기 따로, 판매 따로
올해도 많은 게임이 시장에 나왔다. 어떤 게임은 나왔는지 아는 사람도 거의 없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어떤 게임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나왔다가 그만큼의 비난을 받으며 묻혀버린다. 대중적인 관심은 받지 못하지만 몇몇 열혈 플레이어들이 떠받드는 게임이 있고,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는 게임이 있다.세계적으로 볼
200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