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기획] 바로 지금 여기, 홍콩영화에 물들기 - ‘메이킹 웨이브즈: 홍콩영화의 새로운 물결’ 상영작 10선
아름다운 네온사인과 마천루의 황홀경, 소시민의 소박한 일상과 선명한 색감의 이미지들. 홍콩영화가 각인한 영화적 DNA란 이런 것이다. 상하이, 광저우, 우한, 방콕을 지나 2025년 서울 개최를 앞둔 ‘홍콩위크’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의 주최로 홍콩의 문화적 매력과 예술적 다양성을 선보이는 큼직한 행사다. 9월26일 개막 이후 10월25일
글: 이자연 │
2025-10-09
-
[스페셜2]
[인터뷰] 대리만족, 의미심장, <어쩔수가 없다> 배우 손예진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손예진이 인터뷰 도중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현실’이었다. 그사이 결혼과 출산을 경험한 영화 바깥의 현실이 영화 속 현실을 채비하며 살림을 꾸리던 미리에게 현실적으로 녹아들었다는 요지였다. 놀랄 일은 아니다. 현실은 시대와 불가분의 관계고, 손예진은 늘 시대에 발맞춰온 배우니까. 손예진이 “사랑하다 아파서 죽고, 예쁘게
글: 정재현 │
2025-10-03
-
[스페셜2]
[인터뷰] 간절하게 절실하게 처절하게,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속한 단편 <컷> 이후 20여년 만에 박찬욱 월드로 회귀했다. 그가 <어쩔수가없다>에서 받아든 배역 유만수는 어쩐지 “오늘만 대충 수습”하기로 했던 <올드보이>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가졌다. 각본도 그 말
글: 남선우 │
2025-10-03
-
[스페셜2]
[인터뷰] 헛수고하는 인간들을 위한 가을 소나타,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작품의 결말 내용까지 포함한 스포일러 인터뷰입니다.
띄어쓰기 없는 제목부터가 함정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니! 25년 직장 생활 끝에 해고된 만수(이병헌)에게는 분명 다른 길들이 있었다. 집을 팔 수도, 아내의 경력을 되살리는 데 힘써볼 수도, 조금 비굴해지긴 해도 장인, 장모의 도움을 받아볼 수도 있었겠으나 남자는 모든 가능성을 외면한 채 오직 하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5-10-03
-
[스페셜2]
[특집] 죽여주게 화목한 집! -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손예진이 말하는 <어쩔수가없다>
25년을 몸담은 직장에서 해고된 후 재취업을 이루기 위해 경쟁자들을 죽이는 남자를 ‘웃기게’ 그리는 일은 언뜻 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우린 그걸 블랙코미디라고 부른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어떻게 ‘슬퍼지고야 마는’ 것일까. 선택의 여지가 없다(No other choice)는 위선적 주문 앞에서 박찬욱 감독은 자본주의의 거짓
글: 씨네21 취재팀 │
2025-10-03
-
[스페셜2]
[특집] 액터스 하우스 지상중계 - 액터스 하우스에서 거장의 클래스로
2021년 신설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액터스 하우스가 9월18일과 19일 네명의 배우에게 집 열쇠를 건넸다. 각자 한 시간 동안 집의 주인이 된 배우 김유정, 손예진, 니노미야 가즈나리, 이병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무대인사나 관객과의 대화 같은 행사와 달리 액터스 하우스는 오직 한명의 배우에게만 집중해 그의 삶과 필모그래피를 깊이
글: 남지우 │
사진: 최성열 │
사진: 백종헌 │
2025-10-03
-
[스페셜2]
[특집] 마스터 클래스 - 60년의 여정, 끊임없이 새로운, 마르코 벨로키오, 주먹의 영화
제30회 부산영화제는 장편 데뷔 60주년을 맞아 마르코 벨로키오의 회고전을 개최했다. ‘마르코 벨로키오: 주먹의 영화’라는 제목으로 구성된 특별기획 프로그램에는 장편 데뷔작 <호주머니 속의 손>(1965)부터 신작 <뽀르또 벨로>(2025)에 이르기까지 8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9월21일에는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에서 동명의 제목으로
글: 최현수 │
사진: 최성열 │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