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비극적이면서도 괴기하고 우아한, <서브스턴스>로 더 흥미롭게 만드는 세 가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서브스턴스>는 영화만큼 영화 바깥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작품이다. <사랑과 영혼> 이후 34년 만에 최고의 글로벌 흥행작을 내놓은 배우 데미 무어, 첫 대형 배급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스트리밍 사이트 MUBI,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특수효과까지. <서브스턴스>를 둘러싼 흥미로운 에피소
글: 정재현 │
2024-12-12
-
[스페셜2]
자기혐오의 우로보로스, <서브스턴스>가 여성의 자기혐오를 공포로 치환하는 법
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은 한 방송국에 스타 에어로빅 강사로 출연하고 있다. 50번째 생일날, 그녀는 방송국 사장으로부터 50살이 되면 여자는 끝났다는 말을 듣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얼굴이 걸려 있던 도로 간판이 철거되는 광경에 한눈을 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자동차가 박살났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는 다치지 않
글: 김예솔비 │
2024-12-12
-
[스페셜2]
[기획] 이 영화가 대단하다! 본 적 없는 괴이한 보디 공포, <서브스턴스>
코랄리 파르자 감독은 일찍이 피식자이던 여성이 포식자가 돼 직접 피 튀기는 복수를 단행하는 <리벤지>를 연출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또 한번 문제작 <서브스턴스>를 들고 와 호평 속에서 박스오피스 흥행까지 쏠쏠히 챙기는 중이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후 방문하는 영화제마다 다종다양한 충격을 선사하는 보디 호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2-12
-
[INTERVIEW]
[인터뷰] 영원한 소년으로 팬들의 곁에 남고 싶다,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아티스트 정동원
정동원은 만능 엔터테이너다. 2018년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내일은 미스터 트롯>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으며 트로트 외에도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몇년간의 궤적을 돌아보면 성장형 가수라는 수식어가 이렇게 어울리는 이도 드물 것이다. 팬과 가수가 함께 성
글: 송경원 │
2024-12-12
-
[INTERVIEW]
[인터뷰] ‘빌의 행동이 영웅적 행위로 보이지 않도록’, <이처럼 사소한 것들> 팀 밀란츠 감독, 배우 킬리언 머피
페이지 한장 한장이 영화의 장면으로 다시 태어난 듯하다. 들판을 뒤덮은 안개와 창문에 낀 성에, 가녀린 눈발과 모닥불의 열기가 스민 얼굴로 빚어진 영화만의 기후는 카메라 렌즈 너머에서 넘실대며 이쪽으로 전해져 온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 <사랑스러운 패트릭> <빌>을 연출한 팀 밀
글: 유선아 │
2024-12-12
-
[INTERVIEW]
[인터뷰] ‘드라마를 계속한다면 다음은 무조건’, <조명가게> 강풀 작가
강풀은 어느덧 ‘드라마작가’라는 수식어를 뒤에 함께 붙여도 자연스러운 이름이 됐다. 그는 디즈니+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의 각본을 직접 썼다.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산 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이 작품은 2011년 웹툰 연재 당시에도 과감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강풀 작가는 글을 쓰는 동시에 머릿속
글: 임수연 │
2024-12-12
-
[INTERVIEW]
[인터뷰] ‘배우 입장에서, 무엇보다 감독의 눈으로’, <조명가게> 김희원 감독
배우로 데뷔한 지 36년, 김희원은 언젠가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작품을 연출하고 싶다는 꿈을 늘 품고 있었다. 창작 뮤지컬 <빨래>의 제작자로도 잘 알려진 그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명가게> 연출자로 낙찰됐을 때, 주변에서는 “언젠가 감독이 될 줄 알았다”고 반응했단다. “내가 연출을 한다고 하면 무슨 일이냐며 전화가
글: 임수연 │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