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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중년의 기발한 상상이 만든 유쾌한 영화 <바다에서 돌아온 남자> Here...or There?
<바다에서 돌아온 남자> Here...or There?
시우 팜 | 베트남, 스위스| 2011년 | 91분 | 뉴 커런츠
베트남의 평화로운 어촌마을, 은퇴한 유럽 남성이 베트남인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남편이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아내는 그를 찾으러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한참 만에 물속에서 돌아온 남편은 자신의 영화
글: 김효선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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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첫사랑을 떠올려보세요”
시너지 효과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의 전당 개관, 거기에 한류스타 ‘소지섭’이 더해졌다. 단 7초만의 기적 같은 개막작 매진사태는 이렇게 도출됐다. “개막작은 원래 빨리 매진되잖아요.”라며 자신의 역할을 거부하지만 이내 “너무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다”라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부산국제영화제와는 <영화는 영화다> 이후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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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2011년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진한 사랑이야기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오직 그대만>은 전직 복서와 시각장애인 여성의 사랑이야기다. 캐릭터와 내용을 볼 것도 없이, 제목만으로도 통속과 상투 등의 단어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오직 그대만>을 연출한 이는 <마법사들> <거미숲> <깃> 등을 통해 아예 실험적이거나, 상업영화 안에서 자기만의 기
글: 강병진 │
사진: 이동훈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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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마이너리티를 비추는 명료한 거울
퀴어 시네마의 전성기는 90년대에 시작해 90년대에 끝났다. 퀴어시네마의 팬들이라면 이 단호한 문장에 어느 정도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90년대는 확실히 퀴어 시네마의 진정한 전성기였다.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토드 헤인즈, 그랙 애러키가 등장했고 왕가위의 <해피 투게더>는 어떤 영화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2000년대 이후 퀴어 시네마는
글: 김도훈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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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내 맛집이냐 네 맛집이냐
영화란 한 사람의 머리에서만 탄생되는 게 아니다. 작가, 감독, 제작자, 프로듀서 등이 머리를 싸매고 갑론을박을 하고 난상토론과 회의를 거쳐 하나의 작품이 탄생된다. 그러다보니 종종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대사를 작가가 쓴 건지, 감독이 낸 건지, 또는 프로듀서가 제의한 건지 모호한 경우가 많다. 특히 내 경우에는 멋지고 재미있는 상황이나 대사는 다 내가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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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당신은 살아가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오래된 방의 소리> The Sound of Old Rooms
<오래된 방의 소리> The Sound of Old Rooms
샌딥 레이 | 인도, 한국, 미국 | 2011년 | 72분 | 와이드앵글
<오래된 방의 소리>는 시인으로 살아가며 삶을 경험하면 할수록 조금씩 변해가는 샤르탁의 모습을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곱씹어 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별로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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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여느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나비와 바다>
<나비와 바다> Sea of Butterfly
박배일| 한국 | 2011년 | 90분 | 와이드앵글
서른아홉 남자와 열아홉 여자가 사랑에 빠졌다. 둘은 너무도 사랑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탓에 오래 사귀었지만 결혼은 쉽지 않다. 남자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사경을 헤매고 경제 형편도 어려운 탓이다. 여기까지는 흔해 빠진 사랑 이야기다. 그런데
201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