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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2012년 아시아 영화 기대작, 여깄네~
부산국제영화제는 두 개의 심장을 가졌다. 영화의 전당과 배우 및 감독, 영화, 관객이 왼쪽 심장이라면 오른쪽 심장은 영화제 개막 4일째인 10일부터 열리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Asian Project Market)이다. APM이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리지만 그간 신작 프로젝트를 들고 부산을 찾은 감독들과 제작, 투자자들의 장이었던 ‘PPP’가
글: 남민영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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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성적인 기운이 범람하는 이와이 세계 <뱀파이어> Vampire
<뱀파이어> Vampire
이와이 순지 | 미국, 캐나다 | 2010년 | 120분 | 미드나이트 패션
수줍어 보이는 청년 사이먼(케빈 지거스)은 인터넷으로 자살 희망자를 찾은 뒤 온몸의 피를 서서히 뽑아내는 살인마다. 그가 피해자들의 피를 마시기는 하지만 정말 뱀파이어인지는 알 수 없다. 그는 자살을 원하는 소녀(아델레이드 클레멘스)와 사
글: 김도훈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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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난장과 무법천지의 집시사회 <집시> Gypsy
<집시> Gypsy
마틴 술릭 | 슬로바키아공화국, 체코 | 2011년 | 107분 | 월드 시네마
집시에겐 인종도 국가도 없다. 그들에게도 뿌리가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을 그냥 ‘집시’라고 부른다. 정처없이 떠돌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문명사회의 모든 관습과 법칙에서 자유로운 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집시>는 집시 가정
글: 장영엽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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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억압당한 감독의 상황이 고스란히 현재가 되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This Is Not a Film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This Is Not a Film
자파르 파나히, 모즈타바 미르타마스브 | 프랑스 | 2011년 | 75분 | 와이드 앵글
이란에서 영화감독으로 산다는 건 지독하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는 정부에 비판적이다라는 이유로 6년 징역, 20년간 외부활동 금지를 당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이야기다. 인물 집중
글: 이화정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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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애커만의 매혹적인 롱테이크 <알마이에르 가의 광기> Almayer’s Folly
<알마이에르 가의 광기> Almayer’s Folly
샹탈 애커만 | 벨기에, 프랑스 | 2011년 | 130분 | 월드 시네마
소설을 영화의 영역으로 끌어오는 샹탈 애커만의 진가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갇힌 여인>에서 이미 발휘된 바 있다. 애커만은 복잡다단한 프루스트의 세계를 간소화시키면서도 타자와의 경계를
글: 장영엽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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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이건 현대의 동화다 <자전거 타는 소년> The kid with Bike
<자전거 타는 소년> The kid with Bike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 2011년 | 87분 | 월드 시네마
크레딧을 지우고 보자. 이건 다르덴 형제의 영화가 아니라고 치자. 분명 수긍할 것이다. 비전문배우를 고집하던 이들이 세실 드 프랑스 같은 유명 여배우를 기용했고, 일체의 음악을 배제한 소
글: 이화정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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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사회적 리얼리즘과 일본 만화 예술의 결합 <두더지> Himizu
<두더지> Himizu
소노 시온 | 일본 | 2011년 | 129분 | 아시아영화의 창
거두절미하고, 지금 일본 영화계에서 소노 시온을 따라갈 자는 없다. 그의 전성기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차가운 열대어>부터 시작됐다. 거의 고어영화에 가까운 이 범죄극에서 소노 시온은 인간 내부의 광기, 우리 모두가 남몰래 갖고
글: 김도훈 │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