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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상수의 압도적 1위
베스트1. <북촌방향>
공간과 시간과 기억의 기묘한 체험
<북촌방향>이 올해의 영화 1위다. 압도적인 표차였다. 3분의 2에 가까운 필진이 <북촌방향>을 1위에 올리는 진기록이 세워졌고 그로써 2위에 오른 영화와의 격차도 유례없이 컸다.
문득 북촌에 불시착한 것처럼 보이는 한 남자. 그의 불명료하며 정의하기 힘든 이
글: 정한석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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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1 BEST MOVIE
매년 <씨네21>의 한해 마무리는 ‘올해의 영화, 올해의 영화인’을 선정하는 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씨네21> 기자와 평론가 33명이 참여했다.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베스트5를 각각 선정했고 2011년을 빛낸 한국영화계의 감독, 남녀 주연배우, 제작자, 촬영감독, 시나리오, 남녀 신인배우, 신인감독도 뽑았다. 예년에 비해 달라진 점
글: 정한석 │
글: 김성훈 │
글: 이영진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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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노블레스를 전제한, 모든 사람을 향한 메시지
클로드 모네의 그림으로 유명한 파리의 ‘생라자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두 시간여를 가면 프랑스의 항구 도시 ‘르 아브르’에 도착할 수 있다. 모네는 어린 시절의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지냈다고 한다. 때문에 훗날 파리에서 화가로 생활하면서도 자주 그곳에 들러 그림을 그렸다. 이 위대한 화가가 남긴 바닷가 풍경의 대부분은 그래서, 영화 <르 아브르>
글: 이지현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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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나와의 작은(그러나 공개적인) 약속
* <래빗 홀>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2월7일
<래빗 홀>의 베카(니콜 키드먼)와 남편 하위(아론 에크하트)는 8개월 전 네살배기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집에서 기르는 개를 따라 차도로 갑자기 뛰어든 꼬마를 10대 운전자가 미처 피하지 못했다. 멱살 잡고 원망할 가해자가 없으니 <래빗 홀>은 복수극이 될 수 없다
글: 김혜리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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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유운성의 시네마나우] 필름의 연장선에서 비디오 작업하기
장-마리 스트라우브와 고(故) 다니엘 위예(1936~2006) 영화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종종 이들에게서 영화사상 희유의 미학적 순수주의자의 모습을 끌어내곤 하는데, 그것이 과연 얼마나 타당한 것인지는 좀 따져볼 일이지만, 뺄셈밖에는 알지 못하는 순수에의 열정(미니멀리즘)이 이들의 영화와 무관하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위예 사후 최근 3년간 스트라
글: 유운성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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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언어의 착취
‘규칙과 패러독스’(1981)라는 료타르의 짧은 에세이를 읽었다. 거기서 그는 ‘포스트모던’을 하나의 시대(‘모더니즘 이후’)로 보는 대신에 그것을 하나의 정서, 혹은 정신의 상태로 규정한다. 지난 20년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포스트’ 담론의 홍수를 통해 우리는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안다. 정서, 혹은 정신으로서 포스트모던이란 근대의 신앙, 이른바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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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인디라마]
[김영진의 인디라마] 노동의 당당함이 좋아
이성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오래된 인력거>는 초반과 끝 장면이 맞물려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샬림이 이제 더이상 촬영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는 데서 시작한 영화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샬림의 인력거꾼으로서의 삶의 연대기와 그의 주변 사람들의 삶을 보여준 다음 초반부에 보여준 그 시점에 다다른다. 아내와 아이들이 병을 앓으면서 삼륜차를 사기 위해
글: 김영진 │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