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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프리뷰] 마이 선샤인 My Sunshine
오쿠야마 히로시 / 일본, 프랑스 / 2024년 / 110분 / 특별기획 프로그램: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 10.08 L2 16:30
눈 덮인 시골 마을. 타쿠야는 아이스하키팀에 속해 있지만 아이스하키에는 그다지 재능도 열정도 없다. 야구도 썩 잘하지 못하는 그는 그저 단체 생활을 위해 기계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하는 소년이다. 어느 날 타쿠야는
글: 임수연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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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프리뷰] 아노라 Anora
션 베이커 / 미국 / 2024년 / 140분 / 아이콘 10.07 BH 20:00 / 10.10 C6 20:00
애니(마이키 매디슨)는 ‘아노라’라는 가명으로 뉴욕의 스트립 클럽에서 일한다. 어느 날 그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반야(마크 에이델쉬타인)는 유흥을 즐기는 러시아 재벌 집안의 청년인데, 러시아어에 능한 아노라에게 흥미를 보이고 클럽
글: 조현나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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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스페셜] 남포동을 수놓은 시네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제7회 커뮤니티비프, 10월3일부터 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10월3일부터 10월6일,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제7회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가 열렸다.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를 표방하는 커뮤니티비프는 2018년부터 매해 남포동에서 빠지지 않고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행사다. 올해 커뮤니티비프는 메가박스 부산극장,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한성1918에서 영화 54
글: 정재현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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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인터뷰] 진실과 진심의 교차점, <폭로: 눈을 감은 아이> 김민하, 최희서
20년 전 절친했던 두 친구가 재회한다. 인선(김민하)은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로, 민주(최희서)는 그를 수사하는 형사로, 해후의 장소는 취조실이다. 배우 김민하와 최희서가 <폭로: 눈을 감은 아이>을 택한 이유는 “두 여성이 오롯이 서로의 이야기를 각자의 이유로 쫓는 시나리오(김민하)”였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두 배우는 서로의
글: 최현수 │
사진: 백종헌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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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인터뷰] 두 여왕의 이야기,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
“2년 전 부산에서 선보였던 <새턴 볼링장>은 꽤 폭력적인 영화였는데 한국 관객들이 굉장히 잘 받아들여 줬다. 부드러우면서도 부드럽지 않은 이번 영화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은 수감된 각자의 남편을 면회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마주친 상류층 여성 알마와 가난한 두 아이의 엄마 미나가 위태로운 우정을 쌓아가
글: 박수용 │
사진: 백종헌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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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인터뷰] 현대음악과 클래식의 페미니즘적 만남, <글로리아!> 마르게리타 비카리오 감독
19세기 초 베니스에는 고아가 된 소녀들을 돌보며 음악을 할 수 있게 가르치던 수녀원이 있었다. 이탈리아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마르게리타 비카리오 감독은 베니스에 있었던 기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그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글로리아!>를 만들었다. “왜 우리가 이름을 기억하는 클래식 여성 작곡가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 건지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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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5호 [인터뷰] 거대한 은유로서의 강남, <강남 비-사이드> 박누리 감독
“강남은 지명이지만 동시에 거대한 은유다.” 여의도 증권가의 작전 세력을 다뤘던 전작 <돈>에 이어 박누리 감독의 시선이 강남 한복판으로 옮겨졌다.
“그저 사람 사는 곳인데 왜 혹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고 혹자에겐 시기의 대상이 되는가?”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강남 비-사이드>는 익숙한 도시의 두 얼굴을 포착한다. “화려함의 대명
글: 최현수 │
사진: 박종덕 │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