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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주국제영화제]
JEONJU IFF #1호 [프리뷰] 미야케 쇼 감독, '새벽의 모든'
<새벽의 모든> All the Long Nights
미야케 쇼/일본/2024년/119분/개막작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새벽의 모든>은 매달 생리증후군으로 고통받는 후지사와(가미시라이시 모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다달이 호르몬의 조종을 받아 충동적으로 거친 말과 행동을 취하는 그는 송곳처럼 날카로운 일상을 견디며 지
글: 이자연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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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마석도의 다음 펀치는 어디 - <범죄도시> 시리즈 비평 반복의 미학 혹은 한계
첫 문장부터 스포일러(그렇지만 모두가 이미 알고 있을)로 시작하고 싶다. 마석도(마동석)는 <범죄도시4>의 악당인 백창기(김무열)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최종 전투 공간은 이번에도 완전히 박살이 나 있다. 지난 3월에 개봉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와 <범죄도시> 시리즈의 공통점. 두 영화 모두 (사연
글: 김철홍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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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캐릭터가 처한 상황별로 어울리는 무기와 액션 찾았다,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수많은 한국영화에서 무술감독과 스턴트 무술팀으로 활약해온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 시리즈 전편의 무술감독으로 마석도(마동석)의 액션을 책임져왔다. 마석도의 시원한 액션이 흥행 돌풍의 주요 원인이었던 만큼, 그 액션을 마동석 배우와 함께 세편 연속으로 만든 이가 메가폰을 잡은 만큼 <범죄도시4>에 관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었다. 허명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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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범죄와 도시와 분노의 주먹, 허명행 감독이 말하는 액션 신 비하인드
허명행 감독은 마동석과 오랜 액션 동지다. 그가 무술감독, 무술 스턴트, 연출자 등으로 마동석과 함께 만들어온 액션만 무려 18편이다. 허명행과 마동석의 ‘믿고 보는’ 액션 시퀀스에 관해 허명행 감독이 직접 전한 비하인드를 정리해보았다.
<부산행>
구글 검색창에 ‘Train to Busan(<부산행>의 영문 제목.-편집자) bi
글: 정재현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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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싸움꾼의 부드러운 주먹들, 마동석 배우론
주름진 눈썹과 오래된 흉터 사이에 묻혀 있는 어두운 눈. 사막 바람에 휘날리는 드레드록스 헤어와 태양 아래에서 반짝이는 청동빛 근육. ‘창이파’ 넘버3이자 철퇴를 휘두르는 도적 ‘곰’은 김지운 감독의 액션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작은 역할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스쳐 지나가는 캐릭터는 37살의 늦깎이 연기자인 마동석이 데뷔 초
글: 피어스 콘란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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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연기도 복싱 같았다.”, 마동석 인터뷰
- 최근 가수 백지영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당신이 헬스트레이너였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 당시에도 영화 제작자로서 할리우드에 가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말이다.
= 돈이 너무 없어서 아르바이트로 헬스나 복싱을 가르치던 시절이다. 당시 사람들은 내가 영화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다. 운동을 가르치다 말고 “난
글: 임수연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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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내 캐릭터로 할 수 있는 데까지 한다”, 마동석 인터뷰
- 얼마 전 사무실 근처에 빅펀치복싱클럽을 오픈했다. 회원제로 50명만 받고 있다고.
= 주변의 다른 형들도 장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 여기로 사람이 너무 몰리면 안된다. 퍼스널 트레이닝이 목적인 곳이라 다른 복싱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 임시완, 정경호, 김무열 등 다수의 배우들이 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연예계의 복싱 전도사 같다.
글: 임수연 │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