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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 수는 없을까?, <백수아파트> 이루다 감독
따지고 보면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참 기이한 경험이다. 벽 하나, 층 하나로 구분된 공간을 집이라고 부르고 산다. 차가운 콘크리트 덩어리가 두 가구를 구분 짓는 유일한 경계인데 우린 서로에 무심할 정도로 관심이 없다. 막상 벽 너머로 쿵쿵대는 소리가 침범하는 순간 이웃은 철천지원수가 된다. 이토록 삭막한 아파트살이에 돌연변이가 등장한다. 시간도 무척 많고
글: 최현수 │
사진: 백종헌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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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모든 요소가 그 자체로 연결되어 있기를,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기자회견
홍상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만났다. 이제 홍상수 없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기자시사회에서 신작 반응은 좋았지만 수상 목록에선 빠졌다. 독일 공영방송 <에르베베>는 “영화는 주인공이 끊임없이 아름답다고 탄복하는 자연이나 건축물을 흐릿하게 보여준다. 안정된 삶
글: 한주연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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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상처를 딛고 일어나는 순간에 관하여, <핫밀크> 레베카 렌키비츠 감독
<핫밀크>는 여성영화다. 지난 2월15일 기자시사회 후 만난 레베카 렌키비츠 감독은 주인공, 제작자, 감독이 대부분 여성이라며 영화 출연진과 제작진을 여성 전사 아마조네스에 비유했다. 렌키비츠 감독에 의하면 모유를 상징하는 제목 <핫밀크>는 낯선 상황을 상징한다. 알 수 없는 병으로 휠체어에 의지하는 로즈와 시중을 드는 딸 소피아는
글·사진: 한주연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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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이곳에는 사랑이 없다, <드림스> 미셸 프랑코 감독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반에 공개돼 자주 회자된 <드림스>는 감독의 전작 <메모리>에 싹튼 미세한 온기마저 가차 없이 짓밟는다. 멕시코인 발레리노와 미국인 여성 사업가가 국경을 횡단하며 거칠게 사랑하는 동안, <드림스>는 이들의 관계가 정열로 불타올랐다가 마침내 차디찬 폭력으로 돌변하는 양태를 잠자코 바라본다. 무
글·사진: 김소미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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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감정과 기술 사이, <파과> 배우 이혜영
“평생의 일에서 손을 놓아야 할 때” (이혜영)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노쇠한 몸에 신음하는 64살의 킬러 조각(이혜영)에겐 여전한 사명과 과거의 추억이 생의 연료로써 은밀히 작동 중이다. 배우 이혜영은 <파과>에서 단순히 베테랑 킬러의 ‘멋’을 옮기는 존재가 아니다. 은막의 스타로서 아우라를 간직한 이 배우는 겉보기에 시든 삶에 깃들어 있는
글·사진: 김소미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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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상실과 회복의 누아르, <파과> 민규동 감독
136번째 수정고에 이르러서야 <파과>는 마침내 빛으로 나아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마주한 60대 여성 킬러 서사는 구병모 작가의 소설 원작을 출발지 삼아 긴 창작의 여정을 거쳐야만 했다. 인고 끝에 완성된 이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준 첫인상은 중층의 누아르로서 지닌 매력이었다. 원작보다 액션이 강조된 장르적 완성도에 더해, 기억으로 침잠
글·사진: 김소미 │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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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라이징 스타 6인의 3문3답, 제가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요!
라이징 스타 배우들에게 세 가지 공통 질문을 던졌다. 애착 아이템을 진지하게 추천하거나 롤모델에 대한 애정을 절절히 고백하는 눈빛에 기자들이 웃고 울었다는 후문. 은근히 성격과 취향이 보이는 이들의 답변을 한데 모았다.
1. 갖고 싶은 초능력
2. 나의 촬영장 필수 아이템
3.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 배우
김지안
1.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시
글: 이우빈 │
글: 이유채 │
글: 정재현 │
글: 조현나 │
글: 이자연 │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