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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오락액션의 최대치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다운 액션이란?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는 특수범죄수사과 구성원 각자의 매력을 골고루 활용한다. 액션 역시 설계자 오구탁, 전설의 주먹 박웅철, 브레인 곽노순, 독종 고유성 네명의 캐릭터에 맞춰 각기 다른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구탁 반장은 전체 판을 읽는 사람인 만큼 맨몸보다는 총을 활용한 경찰다운 액
글: 송경원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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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석 한국영화 빅3, 어떤 영화부터 보실래요? ①~⑥
대격돌! 추석 극장가 빅3의 면모를 보니 ‘대격돌’이란 말이 딱이다. 무슨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을 덜어줄 추석 화제작 3편의 리뷰와 강점, 감독 인터뷰까지 ‘미리’ 선점해 특집으로 꾸려봤다. 세 작품 모두 앞선 연결고리로 인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먼저 마동석, 김아중, 김상중, 장기용이 활약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글: 씨네21 취재팀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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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독립영화⑤] 2010년대 한국 독립다큐멘터리의 우연한 역사
국제 영화제의 수상이나 상영 여부가 훌륭한 영화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세계가 한국에 원하는 것, 한국이 세계에 보여주고 싶은 것이 어떻게 만나왔는가를 보여주기에 유용한 지표다. <벌새>(2018)는 성수대교가 무너진 1994년을 체감했던 우리에게 각별한 텍스트이지만, 그 시기를 겪지 않았거나 사건을 모르더라도 영화의 감상 자
글: 김소희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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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독립영화④] 독립예술영화 시장 10년을 되돌아보며 ‘무엇으로부터 독립할 것인가’를 묻다
독립예술영화 시장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정확히는 존재는 하되 유령처럼 희미해져가는 중이다. 독립영화의 제작과 배급, 흥행의 어려움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위기의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2018년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개봉편수는 113편으로 총관객수는 110만명 수준이었다. 관객수 시장점유율로
글: 송경원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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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독립영화③] 타임라인으로 보는 한국 독립영화 10년의 역사
2009년, 독립영화 관객수 10만명 시대를 열어젖힌 <워낭소리>와 <똥파리>의 등장은 이제 드디어 독립영화도 꽃길을 걸을 수 있게됐다는 기대와 더불어 길고 길었던 정권 탄압의 암흑기가 동시에 찾아온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2009년 이후는 독립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워나감과 동시에 정책 면에서는 다양성영화 개봉
글: 김현수 │
글: 김소미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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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독립영화②] <벌새> 김보라 감독 - 그 시절의 나에게, 지금 10들에게 보내는 위로
-세계 영화제를 돌며 25개의 상을 받았다. 린 램지, 제인 캠피온 감독 등도 <벌새>에 찬사를 보냈는데, 기억에 남는 평이나 인물이 있다면.
=곧 <벌새>의 무삭제 시나리오, 비평, 대담이 담긴 책이 나온다. 책에도 실릴 예정인데, 앨리슨 벡델의 미국 버몬트 집에서 이틀 동안 대담을 했다. 그때 벡델이, 여자 중학생 이야기를 마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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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한국 독립영화①]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화 <벌새>에 대하여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영지 선생님(김새벽)이 은희(박지후)에게 전한 말처럼 세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죄스러운 순간이 있다 하더라도, 마른 눈물자국을 눈물로 지우는 날이 온다 하더라도, 한 손가락 한 손가락 움직이다 보면 세상은 다시 신비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많단 말
글: 이주현 │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