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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people] “틀에 얽매이면 세상은 좁아요”
배우 겸 제작자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스기노 키키가 감독에 도전한다. 그녀를 만나는 건 놀라움의 연속이다. 빼어난 미모에 놀라고 수많은 국제영화제의 초대를 받으며 아시아를 넘나드는 제작자가 1984년생이라는 사실에 다시 놀란다. 기억과 언어를 잃은 여자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 <망각>은 그간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 영화 제작자를 목표로 해온
글: 송경원 │
사진: 손홍주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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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people] 생명의 기적을 노래하라
<행복한 숲>은 작은 화분 하나가 이룬 기적에 관한 이야기다. 아들과 며느리, 손녀와 근근이 살아가던 노인은 어느 날, 혼자가 된다. 빚더미에 눌린 아들이 가족과 음독자살을 한 것이다. 노인에게 가족을 기억할 수 있는 매개체는 손녀가 남긴 화분 하나뿐이다. 노인은 이 화분으로 숲을 만들어 간다. 전작 <노인의 바다>로 쓰나미 이후의 치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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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market] 판권 사세요! 판권 삽니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은 ‘북 투 필름’(Books to Film) 행사를 신설했다. 영화산업과 출판산업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영화화를 원하는 출판사가 원작 판권을 찾는 감독, 프로듀서가 모인 자리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판권 관련 미팅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27개 출판사, 49편이 출품 신청을 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이 선정됐다.
글: 이주현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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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special] “영화, 누구나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시마키에서 20km 떨어진 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농부의 아들이었고 농업고등학교를 다녔죠. 그런데 다른 사람의 과수원에서 배를 훔친 것과 싸움을 했던 것 때문에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가출할 계획을 세웠어요. 저랑 친구는 야행열차를 타고 도쿄로 향했습니다. 우에노 역에 도착했는데 친구와 제 얼굴이 시커멓더라고요. (웃음
글: 남민영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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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special] 아직도 나는 배고프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일본의 와카마츠 코지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의 나이 76세, 언제나 영화가 자신의 무기였던 초로의 감독은 아직도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있었다. 수상을 기념하며 이현경 평론가가 쓴 와카마츠 코지 감독의 영화 세계와 10월7일 ‘나의 인생, 나의 영화’를 주제로 와카마츠 코지가 연 마스터 클래스를 글로 옮겼
글: 이현경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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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엘리제를 위하여> Fuer Elise
<엘리제를 위하여> Fuer Elise
볼프강 딘즈라게 | 독일 | 2012년 | 94분
OCT08 롯데6 20:00
OCT12 M해운대9 16:00
아빠가 세상을 뜨자, 엄마 베티는 술과 남자를 찾아 슬픔을 달래려 한다. 엘리제는 엄마의 방황에 거듭 좌절하지만, 밖에서는 이를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앞에 별거 중인 중년 남
글: 김효선 │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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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위기의 상태> State of Emergency
<위기의 상태> State of Emergency
프세폴로드 베니그센 | 러시아 | 2011년 | 100분
OCT08 소극장 13:00
OCT13 소극장 13:00
20년 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붕괴 직전의 건물이 있다.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프세폴로드 베니그센 감독은 이 건물을 스쳐가는 사람들의 위태로운 한때를 포착하며, 러시아의
글: 김효선 │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