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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극장용 애니메이션 관객층이 점점 어려진다
2013년 2월16일까지만 해도 벌써 18편이다. 2009년 한해 동안 극장 개봉한 애니메이션이 총 28편에 불과했던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애니메이션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 하지만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건 제작비 규모가 크지 않은 해외 애니메이션이 개봉작의 대다수라는 점이다. 늘어나는 외국 애니메이션 덕분에 수입/배급업체만큼 바쁜 곳이 홍보전문회사다. 얼마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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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풍요 속의 빈곤
한편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편만 본 사람은 없다. 올해 극장가를 찾는 애니메이션 관객의 말이다. 올해 31살인 주부 A씨는 이번 1월에만 벌써 4번째 극장을 찾는다. 겨울방학을 보내는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곳으로 극장만 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은 매주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극장에 걸려 볼 것도 많다. 지난주에는 아이들이 졸라서 <명탐정
글: 송경원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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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중/저예산 애니메이션들의 박스오피스 대공습, 호황인가 거품인가
지난해 말부터 극장가의 일각을 애니메이션들이 점령했다. 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신음하고 있던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사정이나 애니메이션 시장의 좁은 저변을 떠올려볼 때 기현상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사뭇 다르다. 국내 창작장편애니메이션은 여전히 <마당을 나온 암탉> 이후 정체되어 있으며 최근 극장가를 점령한 애니메이션들
글: 씨네21 취재팀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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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숨겨진 욕망의 숨결
내 생각에 미국산 대중문화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스탤지어는 두 부류다. 하나는 케네디 대통령 시절인 1960년대고 다른 하나는 금주법과 대공황이 연타로 터지던 1910∼30년대다. 둘 다 개인과 집단, 근대와 현대, 야만과 교양이 교차하는 애매하고도 매력적인 접점이 있다.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도 그 노스탤지어(물론 이것은 백인 중산층의 것이다
글: 차우진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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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안현진의 미드 크리에이터 열전] 그녀를 끊을 수 없는 이유
<그레이 아나토미>가 방송을 탄 지 햇수로 9년째다. 아직도 첫 에피소드의 생생함을 잊지 못한다. 하룻밤을 함께 보낸 귀여운 곱슬머리 남자가 새 직장의 보스라니, 이 얼마나 귀엽고 짜릿한 설정인지, 나중에야 <그레이 아나토미>는 모든 출연진의 사랑놀음을 의학드라마로 포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건 시즌이 한참 지난 뒤의 깨달음이었
글: 안현진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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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없이’ 살 수 있어요?
나에게도 마침내 그날이 왔다. 세면대 앞 걸레 빤 물통에 휴대폰이 수직낙하하고 만 것이다. 다행히 물에서 건져낸 휴대폰은 켜진 채였고, 그 상태로 포털 앱을 열어 검색을 시작했다. ‘휴대전화 물에 빠졌을 때’는 자동완성 검색어였다. 절대 전원을 켜지 말고 수리센터로 가져가라는 정석적 조언과 함께 ‘드라이어로 말리기, 쌀자루에 넣어두기’ 같은 초동 대처법에
글: 최지은 │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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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벼룩시장에서 태어나다
유학 시절 일요일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을 구경하는 것은 각별한 즐거움이었다. 아직 쓸 만한 물건을 헐값에 건지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진기한 물건을 발견하기도 한다. 원래 그것들도 한때는 아주 평범했으나, 그것이 사용되던 시절과의 시간적 거리가 그것들을 ‘진기한’ 것으로 만들어준 것이리라. 현역에서 은퇴한 고물들은 때 묻고 흠집 난 표면을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