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들려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다. 연일 평론가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평점은 고공행진 중이며 북미 박스오피스도 상큼하게 출발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의 신작 <루퍼>는 3천만달러의 비교적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내가 대결한다는 기발한 컨셉으로 제작 전부터 SF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브릭>에 이은 라이언 존슨과 조셉 고든
글: 송경원 │
2012-10-18
-
[스페셜1]
감독 수난시대의 도래
지금으로부터 지난 5개월은 한국 영화감독에게 수난의 시대였다. 이명세 감독과 박신우 감독은 촬영 초반 제작사, 투자사와 갈등을 빚어 각각 <미스터 K>와 <동창생>에서 하차했고, 임순례 감독 역시 제작자, 주연배우와 연출권 간섭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연출을 잠깐 중단했다가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감독조합)은 지난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2-10-16
-
[영화제 소식]
[market] 부산에서 시작된 책과 영화의 동행
‘북 투 필름’(Books to Film)이 성황리에 행사를 끝냈다. ‘북 투 필름’(Books to Film)은 원작 판권의 판매를 원하는 출판사와 원작 판권을 찾는 프로듀서가 만나는 자리로,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이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출품을 신청한 49편 가운데 선정된 작품은 <공중그녀> <굿바이 동물원> <미래 여인&g
글: 강병진 │
2012-10-11
-
[영화제 소식]
[market] 무슬림 보수주의자 아버지는 왜 뉴욕에 갔나
지난해 <사랑스런 남자>로 부산을 찾은 테디 소리앗마쟈 감독이 APM을 찾았다. <뉴욕으로의 순수한 여행>은 인도네시아 무슬림 보수주의자 아버지가 아들의 동성애 결혼을 막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이야기다.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이야기지만, 감독은 코믹 터치의 소동극을 구상했다.
-지난해 <사랑스런 남자>로 부산을 찾았다
글: 이화정 │
사진: 하상우 │
2012-10-11
-
[영화제 소식]
[market] 레닌 동상을 훔쳐라!
아무리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됐다지만, 레닌의 동상을 감히! 키르기스스탄의 세 악동에게 레닌이 통할 리 없다. 동상의 금붙이를 내다팔면 돈벌이가 되는데 뭘 주저한단 말인가. 키르기스스탄 감독 마랏 알리쿨로프는 마을 광장의 레닌 동상을 훔쳐간 세 악동을 소재로 한 소동극을 통해 자국의 현실을 묘사하려 한다. “최근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레
글: 이화정 │
사진: 하상우 │
2012-10-11
-
[영화제 소식]
[market] 제작비 필요하신 분을 찾습니다
국내외 주요 펀드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월 10일 벡스코에서 열린 ‘필름 펀드 토크: 펀딩, 어떻게 받을 것인가?’를 위해서다. 각국의 펀드 형태와 자격요건, 펀딩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 자리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이하 ACF)를 비롯하여 로테르담영화제의 후버트 발스 펀드, 프랑스 국립영상센터의 월드 시네마 서포트
글: 남민영 │
사진: 하상우 │
2012-10-11
-
[영화제 소식]
[special1] 카자흐스탄, 카프카, 브레송이 빚어낸 영화
구소련 연방과 중국, 이란의 국경이 만나는 접경지대이며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인 알마티에서도500km나 떨어진 잠불 주에서 태어난 오미르바예프는 수학을 공부한 뒤 영화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카자흐스탄에 새로 생긴 조감독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카자흐 필름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그는 1987년 모스크바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한 뒤 <여름 열기>(19
글: 신은실 │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