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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집요하고 정확하게 - <호프> 배우 황정민
<곡성> 이후 <호프>로 나홍진 감독과 재회하기까지 1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일 정도로 황정민은 쉬지 않고 변신해왔다. 부패한 시장부터 피랍된 국민을 구해야 하는 외교관, 군사 반란의 우두머리까지, 그가 분한 캐릭터 중 강렬하지 않은 인물은 없었다. 그럼에도 이번 <호프>에서 그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도 높은 연기를 선
글: 배동미 │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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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각자의 희망 - <호프>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호프>는 확실히 캐릭터 플레이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 <곡성>이 연출자의 색채로 응집되는 작품이었다면, <호프>는 등장인물들의 개성 하나하나가 톡톡히 살아나는 영화에 가깝다. 호포항을 지키는 많은 이의 세밀함과 존재감이 더욱더 크게 보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특히 주연 3인인 호포 출장소 소장 범석(황정민)과 순경 성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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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해맑지만 단단한 사람 - <하나 코리아> 배우 안서현
안서현 배우가 연기한 보미는 관객에게 가장 낯선 탈북민일 것이다. MZ세대라 젊고 밝으며, 부모가 일찍 북한에서 중국으로 이주해 중국에서 태어났기에 북한에 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혜선(김민하)과 놀이공원에 놀러가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주토피아> 머리띠를 쓴다. 보미는 맑고 산뜻하며 미국 문화도 꽤 잘 알고 있다. 삶이 무겁고 힘겨운 혜선
글: 배동미 │
사진: 백종헌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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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다정하게 안아주기 - <하나 코리아> 배우 김주령
배우 김주령은 안도하는 중이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전작들에서 사나운 얼굴을 보여준 탓에 신작 <하나 코리아>에서도 흑화할 것 같다는 짐작을 듣곤 했는데, 비로소 관객으로부터 “숙희만 나오면 왠지 모르게 안정된다”는 감상을 전달받았다. 그거면 됐다고 끄덕이는 김주령은 혜선(김민하)의 하나원 동기이자 먼 곳에 아들을 두고 온 숙희를
글: 남선우 │
사진: 백종헌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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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비정형의 목소리 - <하나 코리아> 배우 김민하
혜선(김민하)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에서 진로 상담을 받을 때 “저는”이 아니라 “나는”이라고 말한다. 시나리오에 반영된 자연스러운 양강도 사투리인데, 배우가 여기에 빠른 취업을 마다하고 대학에 진학해 간호사가 되기를 원하는 인물의 담대함과 결의를 차분한 쪽빛의 서정으로 물들였다. 이주민을 다룰 때 영화가 가장 먼저 손을 뻗어 재현하려는 것은 흔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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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처음 만난 자유 - <하나 코리아> 배우 김민하, 김주령, 안서현
탈북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하나원에서 만나 룸메이트가 된 혜선(김민하)과 보미(안서현)는 짐을 풀고 나서 풍선껌을 나눠 먹는다. 혜선은 한국 풍선이 더 크다며 웃는 보미에게 풍선 부는 법을 배운다. 함께 치아를 움직인 덕분에 어색할 새 없이 가까워진 두 사람은 알고 있다. 풍선껌을 잘 불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질긴 껌을 씹고 또 씹어 무르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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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우리는 자주 장르영화의 꿈을 꾼다 – 영화감독 김지운, 류승완, 장재현의 진솔한 장르영화 대담
어쩌면 장르영화란 몽상일지 모른다. SF를 통해 미래적 불안을 점치고 온화한 마법의 힘을 빌려 판타지를 그리거나, 그림자 너머의 공포를 상상하면서 현실을 조금씩 유예시키는 몽상. 그러나 그 몽상이 일상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다고 하긴 어렵다. 액션을 통해 힘에 대한 욕망을 투영하고 SF에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하며 억압된 공포심이 스며든 호러나 해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