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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창작자와 청자를 모두 위로하는 음악의 힘, <더 로즈: 컴 백 투 미>
음악이 좋아 K팝 그룹 연습생이 됐지만 훈련 시스템이 자신들과 맞지 않는다고 느낀 네 청년. <더 로즈: 컴 백 투 미>는 그들이 만나 밴드 ‘더 로즈’를 결성하고, 우여곡절 끝에 2024년 코첼라 무대에 서는 시점까지를 다룬다. 멤버들의 심도 있는 인터뷰가 주를 이루며 투어 비하인드 클립이나 수년 전 버스킹 영상 등을 다양하게 첨가한다. 때
글: 김연우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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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둥지를 떠나본 이는 그곳과 멀어져본 만큼 성장한다. <아웃 오브 네스트>
평화로운 카스틸리아 왕국, 일곱 마리의 왕실 삐약 이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만다. 전대미문의 사건 발생. 이들을 노리는 악의 손길과 이들을 지키려는 수호의 움직임이 팽팽히 맞선다. 한편 멋쟁이 미용사가 되길 바라는 염소 아서는 마을 사람들의 머리를 제멋대로 바꾸며 왕실 공식 미용사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아서는 우연히 왕실 삐약이들을 지키게 되
글: 이자연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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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발칙하고 귀여운 호러 조기 교육, <점보>
돈(프린스 포에티라이)은 뚱뚱하고 굼뜨다는 이유로 또래 사이에서 놀림당한다. 부모님이 유품으로 남긴 동화책 한권이 그에겐 유일한 위안이다. 어느 날 마을에 장기자랑대회가 열리고, 대회에 나갈 기회를 얻은 돈은 두 친구와 함께 부모님이 물려준 동화를 낭독하는 공연을 하기로 한다. 한발 차이로 대회에 등록하지 못한 돈의 숙적 아티(M. 아디야트)는 돈의 동
글: 김경수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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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마땅한 값을 치르기로 결심한 인간의 결의가 세상을 구한다, <휴민트>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은 몇년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의 기밀 수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섭한 ‘휴민트’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다. 조 과장은 북한 대사관의 눈을 피해 선화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새 인물을 확인한다. 특수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다. 이윽고 러시아 마피아들의
글: 김철홍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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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복수뿐만이 아닌 용서의 화신으로 재탄생, <몬테크리스토 백작>
나폴레옹의 몰락으로 혼란스러운 1815년의 프랑스. 무역 선단의 유망한 선원인 에드몽 당테 스(피에르 니네이)에겐 인생의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마르세유에서 가장 젊은 선장이 되는 것을 앞두고 있었으며 연인 메르세 데스(아나이스 드무스티에)와 결혼을 약속하 기도 했다. 그러나 질투와 욕심에 눈이 먼 자들이 에드몽을 끌어내린다. 절친 페르낭(바스
글: 김철홍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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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예술의 한계조차 우리를 이해로 데려다주리란 우아한 믿음, <센티멘탈 밸류>
요아킴 트리에르의 <센티멘탈 밸류>는 한 세기를 품은 집에서 펼쳐지는 가족의 초상을 그린다. 노르웨이의 오래된 저택은 세대를 관통하는 트라우마를 목격해온 증인이자 기억의 저장 소다. 트리에르는 이 집을 통해 세대를 거듭하며 말해지지 않았던 것들의 무게를 다룬다. 너무도 조용한 진실, 예술이 드러내는 해묵은 상처, 부재로서 현존하는 사랑의 형태
글: 김소미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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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영화의 힘이라기보다는 엄마의 힘, 시간의 힘, <넘버원>
늘 그렇듯이, 하민(최우식)은 엄마 은실(장혜진)이 차려준 밥을 먹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숫자가 보인다. 그 숫자는 하나씩 줄어드는데,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알 도리가 없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을 때마다 숫자가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숫자의 의미는 여전히 물음표다. 그러던 중, 아들 얼굴도 못보고 일찍 세상
글: 이예지 │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