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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헌트’ 배우 정우성, “함께라는 무게”
<태양은 없다> 이후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톱 주연으로 재회하는 순간을 많은 이들이 갈망한 만큼 배우 입장에서는 출연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다. 이정재 배우보다 먼저 제작을 경험하고 장편영화 연출을 준비했던 정우성은 배우가 감독을 맡을 때, 더 냉정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업계 분위기를 잘 알기에 무게를 나눠지기로 결정했다. 고로 이 프로젝트가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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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헌트' 이정재 감독, “후회없이 쏟아부었다”
단언컨대 성공적인 연출 데뷔작이다. 배우 이정재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연기와 연출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 그의 첫 연출 데뷔작에 쏟아진 기대에는 일말의 의심이 섞여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감독 이정재는 실로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극 전체를 조망하는 기획자의 시선. 자기 결정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되새김질하는 연출자로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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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매끈한 한국형 첩보 액션이 왔다!: ‘헌트’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었을 때부터 화제를 모은 <헌트>가 마침내 여름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헌트>는 1980년대 국가안전기획부에 잠입한 북한 간첩을 둘러싼 정보기관의 혈투를 그린 첩보 액션물이다.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가 대립하며 내부 스파이를 추적하는 가운데 대통령 암살 음모
사진: 백종헌 │
정리: 김송희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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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상선언’ 배우 이병헌, “디테일의 설득력”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비상선언>으로 마주한 이병헌은 힘을 빼고 뉘앙스를 찾는 데 통달한 베테랑 같다. <남한산성>의 최명길, <남산의 부장들>의 김규평을 연기할 때와 같이 극적으로 우아하게 다듬은 마스크는 잠시 벗어둔 채, 그는 멋있기보다는 차라리 누추한 순간이 더 많은 보통의 초상을 스크린에 옮긴다
글: 김소미 │
사진: 손익청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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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비상선언’ 배우 송강호, “재난 앞의 한 인간”
송강호의 얼굴은 그 자체로 한국 사회이자 소시민을 보여주는 메타포다. 관객 역시 동시대 한국을 다룬 영화에 송강호가 나올 때 그 지점을 기대한다. <비상선언>의 인호는 비행기 테러범을 쫓는 형사팀장이자 비행기에 탄 아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남편으로서 관객이 가장 이입하며 볼 수 있는 캐릭터다. 여기에 송강호가 주로 표현해왔던 부성애 대신
글: 임수연 │
사진: 손익청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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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평범해서 더 특별한 : ‘비상선언’ 배우 이병헌, 송강호
송강호와 이병헌이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22년 만에 <씨네21> 표지에 함께 등장했다(<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때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3종 개인 커버로 제작됐다.-편집자). 역설적이게도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에서 두 배우는 거의 마주치지 않는다. 지상의 송강호가 비행기 테러를 막으려
사진: 손익청 │
글: 씨네21 취재팀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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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유미의 세포들2’ 배우 박진영, “연기로, 음악으로 지금의 나를 채워가다”
한때 박진영에겐 ‘첫사랑 기억조작남’ 내지는 ‘남자 수지’ 같은 별명이 있었다. 마치 저렇게 생긴 첫사랑이 있었던 것만 같은, 겪어본 적 없는 노스탤지어마저 조작하는 말간 얼굴은 바쁜 가수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가 일찌감치 배우로 각인될 수 있는 경쟁력이 됐다. 어느덧 소년은 훌쩍 자라 회사원이 됐다. 앳된 얼굴에 굵은 선이 여럿 더해지면서 그의 얼굴엔 풋풋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정리: 윤현영 │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