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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오늘도 차분하게, ‘셀러브리티’ 박규영
<셀러브리티>의 서아리는 많은 인플루언서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뉴 페이스다. 팔로워 K와 M의 계급을 나누는 이 세계에서 서아리는 그럴싸한 과장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더 유명해져야겠다는 자의식 없이도 특유의 꾸밈없는 매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협찬 광고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체 브랜드를 키우는 데 주력해 성공하고 순식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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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남겨진 이들의 생을 가만히 돌아보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박하선
남편 도경(전석호)의 비보는 어느 날 갑작스레 날아들었다. 도경이 세상을 떠난 뒤, 명지(박하선)는 그의 흔적이 가득한 집을 벗어나 폴란드의 바르샤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대학 동창 현석(김남희)과 오랜만에 연락이 닿는다. 현석에게 도경의 죽음을 전하는 대신 명지는 그가 아직 살아 있다는 듯 평범하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설행_눈길을 걷다> <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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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아버지 되기의 어려움, ‘비밀의 언덕’ 강길우
아버지 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과묵함, 가장으로서의 무게, 왠지 모를 거리와 어색함. <비밀의 언덕>의 성호는 이런 전형적인 아버지의 초상에서 가장 먼 자리에 서 있다. 무능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제 할 일은 하고, 철이 없는 건가 싶다가도 문득 듬직해 보이는 남자.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해맑은 성호 역의 강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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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비밀의 언덕’ 장선
‘나에게 경희를?’ 배우 장선이 <비밀의 언덕> 대본을 받아 읽으며 떠올린 생각이다. “전작이 <바람의 언덕>이라 제목의 연결성이 재밌다고 생각한 동시에, 글이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 한편으론 내게 경희 역을 제안하신 게 의외였다.” 명은(문승아)의 엄마인 경희는 시장에서 젓갈 가게를 운영한다. 시종 태평한 남편 성호(강길우)와 달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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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정답은 없다는 마음으로, ‘비밀의 언덕’ 임선우
마주 보며 함께 자란다. 명은(문승아)의 비밀과 거짓말을 곁에서 지켜보는 담임 선생 애란은 완벽하기보단 허당 기운이 넉넉한 보통의 선생이다. 하지만 가족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소녀 명은의 눈에 애란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자 잘 보이고 싶은 근사한 도피처다. 애란 역을 맡은 배우 임선우는 “처음에는 내게 딱 맞는 역할이 아닌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특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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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내가 간직한 꿈, ‘비밀의 언덕’ 문승아
구불거리는 단발머리와 다부진 입매.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말하겠다”던 명은은 미더운 반장으로 거듭났다. 그러다가도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의 관심을 갈망하는 눈빛이 드러날 때면 영락없는 12살 학생임을 깨닫는다. 인터뷰 날은 문승아 배우의 시험 기간이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원래 체육을 좋아했는데 명은이 덕에 국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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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영화의 가족, ‘비밀의 언덕’ 문승아, 임선우, 장선, 강길우
5학년이 된 명은(문승아)은 처음으로 반장이 됐다. 들뜬 마음으로 엄마 경희(장선)에게 자랑하는데, ‘가게 일이 바쁜데 반장을 꼭 해야겠냐’는 엄마의 대답에 내심 서운해진다. 일밖에 모르는 엄마, 매일 누워 있기만 한 아빠 성호(강길우)가 명은은 영 탐탁지 않다. 한편 명은은 ‘비밀 우체통’에 담긴 친구들의 쪽지를 담임을 맡은 애란(임선우)과 함께 살핀다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