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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그 슬픔을 사랑하네 나는 우네, 사랑을 잃고 - <햄넷> 클로이 자오 감독 인터뷰부터 리뷰까지
비애의 족쇄는 어떻게 끊어질까. 영화 <햄넷>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고통을 승화해 연극 <햄릿>을 탄생시킨 셰익스피어와 그의 아내 아녜스의 비화를 풀어낸 작품이다. 매와 교감하며 숲을 떠돌던 아녜스(제시 버클리)와 아버지의 빚을 갚아야 하는 윌(폴 메스칼)은 사랑에 빠져 서로를 탐닉하고 가정을 꾸린다. 셰익스피어의 일생을 다룬 많
글: 이자연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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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배우가 질문하고 감독이 답한다 - 루카 구아다니노, 웨스 앤더슨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턴의 공개 대담 현장
타계한 데릭 저먼을 제외한 모든 감독들은 틸다 스윈턴과 <틸다 스윈턴-온고잉>을 진행하는 동안 공개 대담을 나눴다. 그중 루카 구아다니노와 틸다 스윈턴, 그리고 촬영 일정상 전시에 합류하진 못했지만 오랜 동지를 위해 네덜란드로 날아온 웨스 앤더슨의 토크를 옮긴다.
Luca Guadagnino X Tilda Swinton
Tilda Sw
글: 권정연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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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작가의 퍼포먼스 - <틸다 스윈턴-온고잉> 틸다 스윈턴 단독 인터뷰
- <틸다 스윈턴-온고잉>(이하 <온고잉>)은 데릭 저먼의 전시로부터 시작한다. 당신은 늘 데릭 저먼에게 작품에 동등하게 기여하는 작가성(Authorship)을 배울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이 작가성이 당신의 배우 활동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나.
카메라 앞에서의 나로 논의를 한정하자면, 해석 또는 몰입의 차원에서 논의되는 기술이나
글: 정재현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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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틸다 스윈턴의 기억 속으로 - <틸다 스윈턴-온고잉> 암스테르담 아이 필름뮤지엄 특별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북측으로 흐르는 운하 건너편, 시내와는 사뭇 다른 모던한 빌딩들 사이로 납작하지만 날렵하게 뻗은 새하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네덜란드 국립영화박물관 ‘아이 필름뮤지엄’(Eye Filmmuseum)이다. 70mm 필름 상영이 가능한 스크린을 포함한 4개의 상영관, 규모 있는 상설·특별 전시관, 식당과 바를 겸하는 탁 트
글: 권정연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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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삶과 영화의 중첩 - <무브먼트 송> 마일스 루켈 감독
튀르키예 출신의 마일스 루켈은 로테르담에 적을 두고 활동 중인 예술가다. 그가 로테르담에서 처음 공개한 장편 데뷔작 <무브먼트 송>은 멀티미디어 퍼포먼스와 스토리 창작, 안무 작업 등 전방위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행보와 꼭 닮은 ‘문학적’(Fictional) 다큐멘터리다. 이때 ‘문학적’은 두 갈래로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
먼
글: 정재현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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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12월 3일, 그날의 얼굴 - <서울의 밤> 김종우, 김신완 감독
- 해외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김종우 한국 정치만의 특수한 사건이 아닌, 보편적 이야기로 받아들이더라. 영화에 2024년 12월 3일뿐만 아니라 1980년 5월의 광주 이야기도 등장하는데, 해외 관객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알 리가 없지 않나. 그런데 시차를 두고 한국에서 반복된 역사를 보며 다들 각자의 고국에서 지금 벌어지는 정치 현실에
글: 정재현 │
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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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예술영화를 나르는 항만 - 제55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지상중계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이하 로테르담영화제)는 상업 진영 바깥의 독립영화를 유럽에 소개해왔다. 보다 정확히 명시해보면 로테르담영화제는 소위 유럽 3대 영화제가 커버하지 않는 예술영화를 유럽 전역으로 나르는 항만이다. 라브 디아스가 꾸준히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신작의 프리미어 상영을 가졌고 이강생, 켈리 라이카트 등의 감독이 장편 데뷔작 혹은 차기작을 만들었을 때
글: 정재현 │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