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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쏘아올릴 별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지난 5월 14일 개막했다. 올해는 장영엽, 김현수 기자가 칸으로 떠나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예정이다. <씨네21> 칸 라이브 방송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거기에 더해 댓글로 궁금한 영화, 만나보고 싶은 경쟁부문 감독들을 알려주면 이후 취재에도 적극 반영할 생각, 이라고 장영엽 기자가
글: 주성철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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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스무살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며
올해 스무살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에 잘 다녀왔다. 원래 갈 계획이 없다가 가게 되니,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올해도 <씨네21>이 영화제 공식 데일리로 참여하면서, 매일 어떤 기사와 인터뷰로 채울지 데일리 구성안을 짜는 것보다 더 힘든 삼시세끼 맛집 순례 구성안을 짜느라 고생했다. 기자들 모두 출장 기간 중반을 통과하며 가져온 바지가
글: 주성철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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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스크린 독과점에 대하여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이 한국 개봉 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예매창이 열림과 동시에 사전 예매량이 무려 100만장을 돌파했고, 멀티플렉스 체인 CGV 공식 홈페이지 서버는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심지어 CGV 홈페이지에는 기존 홈페이지 화면이 아닌 “하… 그렇게 준비했건만,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은
글: 주성철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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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5G 시대의 충무로, 준비되셨나요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1982)에서 핵전쟁 이후 혼돈과 무질서에 휩싸인 미래의 시간은 바로 올해인 2019년이었다. 은퇴한 블레이드 러너였던 데커드(해리슨 포드)는 지구에 잠입한 복제인간 리플리컨트들을 찾는 임무와 함께 강제로 복직하게 되고, 탐문 수사를 위해 찾아간 타이렐사에서 자신이 복제인간임을 모르는 레이첼(숀 영)을 마주하
글: 주성철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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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옛날 영화잡지를 보다가
“제2의 창간을 선언하면서, <로드쇼>는 영화잡지의 대중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 혹은 마니아들의 취향보다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영화잡지를 만들겠습니다. 아직은 몇 사람만이 즐기는 컬트무비를 먼저 다루기에 앞서 흔히 명작이라고 불리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깊이 있게 분석하는 지면을 늘리겠습니다. 또한 아직은 완성된 작품을
글: 주성철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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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한국영화 비평 특집에 부쳐
최근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이하 <판의 미로>, 2006)다. 델 토로는 스페인 내전을 중심에 두고 1939년 배경의 <악마의 등뼈>(2001)와 1944년 배경의 <판의 미로>를 일종의 자매 영화처럼 만들고자 했다. 그런데 두 영화를 만드는
글: 주성철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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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창간 24주년 기념 1200호의 박찬욱, 봉준호, 김윤석 감독과 배우 전도연
어느덧 창간 24주년이다. <씨네21> 기념 특대 1200호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어 감사한 분들이 많다. 먼저 영화 연출 데뷔작 <미성년>으로 찾아온 ‘김윤석 감독’은 연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염정아, 김소진, 박세진, 김혜준 배우와 함께 표지를 장식해준 것은 물론 <추격자>(2008)와 <황해>(2010)를 함께
글: 주성철 │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