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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30년이 지났어도 코난은 초등학교 1학년!, <명탐정 코난> 연재 30년의 연대기
코난은 더 자라지 않지만 <명탐정 코난>은 충실히 나이를 먹었다. 지난 30년간 100권 넘는 단행본을 내놓은 <명탐정 코난>엔 수많은 인물의 관계성과 서브플롯이 얽히고설켜 있다. 여기서 핵심 플롯은 코난을 어리게 만들고 세계관의 주요 악역을 도맡고 있는 검은 조직의 정체를 밝혀내는 일이다. 이에 검은 조직에 관한 정보를 중심으로 &l
글: 박수용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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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코난을 만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명탐정 코난> 애호가 9인에게 듣는 ‘<명탐정 코난>은 내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
연재 30주년. 강산이 족히 세번은 변했을 시간이고 신생아는 자라 사회인이 되었을 시간이다. 영화의 연표를 기준 삼으면 <명탐정 코난>은 <쇼생크 탈출> <포레스트 검프> <펄프 픽션>과 동갑인 셈이다. 위 영화를 보고 꿈을 키운 영화인이 다수이듯 <명탐정 코난>을 읽으며 예술의 길에 첫발을 디딘 창작자
글: 정재현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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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30주년 기념 교통정리, 왜 <씨네21>은 <명탐정 코난> 특집을 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누군가는 <명탐정 코난>의 세계가 암투와 음모로 가득하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갈등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내는 경우보다 은밀한 공작으로 살인을 계획하는 일이 더 흔하기 때문이다. 관용이나 너그러움은 잦아들고 누군가가 목숨을 잃는 결말이 능사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명탐정 코난>에는 무수히 많은 탐정이 등장한다. 고등학생
글: 이자연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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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진실은 언제나 하나!, <명탐정 코난> 연재 30주년 돌아보기, 추억하기, 함께하기
1996년 <아이큐 점프>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명탐정 코난>은 초등학생 몸으로 변해버린 고등학생 명탐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첫 공개부터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2000년 1월 TV애니메이션 버전이 공영방송 KBS의 전파를 타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닿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지난밤이 궁금해. 오늘은 어떤 사건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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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환상과 비관을 딛고 일어선 이야기, <입속 지느러미> 소설가 조예은
“어떻게 해야 피니에게 혀를 돌려줄 수 있을까?” 작곡가를 꿈꾸던 선형은 죽은 삼촌이 자신에게 남긴 비밀스러운 수족관을 찾고, 그곳에서 피니라는 인어를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피니에게 선형은 사랑보다 더 초월적인 감정을 느낀다. 과거의 우상이었던 경주가 자신과 자신의 음악을 배신하여 느낀 아픔마저 피니의 존재로 치유된다. 2016년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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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자유롭게, 엉뚱하게, 쉽게 굴하지 않게, <수능 해킹: 사교육의 기술자들> 단요 작가
<다이브> <개의 설계사>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로 단요 작가의 세계를 접한 이들에게 <수능 해킹>은 이례적인 선택처럼 여겨질 것이다. <수능 해킹: 사교육의 기술자들>(이하 <수능 해킹)>을 통해 단요 작가는 문호진 공저자와 수학능력시험을 중심으로 한국 교육계의 현실과 문제점을 다각도로 고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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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당신의 ‘좋음’을 생각하다가, <동경> 소설가 김화진
“그럴 수도 있겠구나.” 김화진은 소설로부터 타인의 가능성을 배운다. 그리고 자신도 그렇게 쓴다.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소설 <나주에 대하여>로 등단한 김화진은 뜻밖의 관계에까지 각별한 탐구심을 발휘하는 내면의 서술자다. ‘일하고 우정하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속 웅덩이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그는 남자 친구의 전 애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