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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실감과 공감 사이 놓인 디테일의 다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감과 공감 사이 놓인 디테일의 다리,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능성의 씨앗은 언제나 뜻밖의 순간, 예상치 못한 곳으로부터 피어난다. <오징어 게임>이 성공할 요건들로 가득한, 보장된 프로젝트였다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성공하기 힘든 요소들만 모아둔 우스꽝스러워질 수 있는 기획물이다. K팝 아이돌이 몬스터를 퇴마한다
글: 송경원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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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미련을 남길 바엔, 그리워 아픈 게 나아, <오징어 게임> 시즌3
“우린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사람.” 결국 이 대사가 하고 싶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정확히는 기훈(이정재)의 입을 통해 이 도덕적 딜레마의 명제를 내뱉는 그림을 만드는 게 최종 목적지였던 것처럼 보인다. 이 대사는 무엇을 증명했는가. 아기를 살리기 위해 자살하는 기훈의 행동은 저 말의 의미를 뒷받침할 수 있는가. 어쩌면 말은 입 밖으로 발화되는 순간부
글: 송경원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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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했고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안 한 것
<오징어 게임> 시즌3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사이 좋게 넷플릭스 글로벌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두 알다시피 시즌1이 전세계의 유례없는 성공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시즌3는 이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림을 예고하고 있었기에 공개일에 당연히 1위를 차지할 거라는 예상을 받아왔다. 온 도시를 시리즈의 상징
글: 송경원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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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잊지 않으면서, 잘 살아가는 것, <가족의 비밀> 이상훈 감독
2020년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아내의 비밀>이 <가족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올가을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소중한 가족 승현을 세월호 참사로 잃은 뒤 또 다른 위기에 접어든 한 가족의 일상으로 들어간다. 엄마 연정(김혜은)의 이유 모를 외출이 잦아지면서 남편 진수(김법래)와 딸
글: 이유채 │
사진: 백종헌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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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부모에게 말하지 않은 소년들의 세계를,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
기준(이재준)은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된다. 정 붙일 곳 없는 동네와 학교에서 축구와 게임이 전부였던 기준에게 영문(최현진)과 영준(최우록) 형제는 묘하게 눈에 띄는 존재다. 기준은 어딘지 자신과 다른 영문을 처음엔 두려워하다 친구가 된다. 첫 장편 <여름이 지나가면>을 연출한 장병기 감독은 어린 남자아이들 사이에 조성되는 긴장과 흠모를 사건과
글: 유선아 │
사진: 백종헌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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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클로징] 러닝메이트
학원물이 좋다. <약한영웅> 시리즈는 최애작이고, <피라미드 게임>을 모티브로 이 지면에 칼럼도 썼다. 학생 정치는 어떤가. 주애령의 장편 동화 <승리의 비밀>과 <충영초 학생회를 지켜라>는 갓띵작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러닝메이트>에 빠졌다. 주인공이 러닝메이트를 제의받는 초반에, ‘러닝메이트’라는
글: 김수민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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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재개봉 영화 <델마와 루이스>
<에이리언>(1979), <블레이드 러너>(1982) 등을 거쳐 대표적 비주얼리스트로 자리 잡은 리들리 스콧과 두 여성 무법자의 이야기를 들고 나타난 신인 작가 캘리 쿠리. 이들의 만남이 이토록 오랫동안 영화사에서 회자될 것임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1993년 국내에 첫 개봉했던 <델마와 루이스>가 그로부터 3
글: 홍수정 │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