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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우수상 당선자 김연우 작품비평] 상호 관계성을 인식하는 예술의 파동, <해피엔드>(2024)
<해피엔드>는 감시의 붉은빛이 반짝이는 도시 풍경에서 클럽 앞에 선 다섯 친구에게로 시야를 좁힌다. 일련의 사건 후 웃으며 달리는 그들의 상이 일시정지되고 음악이 흐른다. 근미래를 과거의 추억처럼 포착함으로써 영화가 하려는 것은 무얼까. 실제의 것은 생략한 채 정치사회적 이슈를 모호하게 극화해, 향수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일종의 스타일로
글: 김연우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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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 담론의 지평이 넓어지기를 희망하며, 제30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심사평 - 우수상에 김연우, 최선
제30회 <씨네21> 영화평론상 심사에서는 최우수상 선정을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 하지만 지난 27, 28, 29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최우수상 없이 2명의 우수상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 크고 작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평론들의 주제와 논지가 유사해졌다는 점을 피해가기 어려웠다. 올해는 특히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
글: 송경원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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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말을 짓는 행위만큼 재밌는 게 또 없다,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박천휴 ➁
말을 짓는 행위만큼 재밌는 게 또 없다
- <어쩌면 해피엔딩>의 한국 초연 때만 해도 뉴욕의 직장인이었다고. 전업 작가로 살기로 결정할 때 어떤 마음이 뒤따랐나.
지금 생각하면 너무 일찍 퇴사하지 않았나 싶다. 좀더 다녔으면 지금 집이라도 한채 있었을 텐데. (웃음) 광고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할 땐 나의 모든 감각을 업무에 소진할 수밖에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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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잘 알고 잘 다룰 수 있는 소재로부터,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박천휴 ➀
- 데뷔작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경우 별개의 작가가 있어 작사가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작가이자 작사가로서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쓴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부터인데.
이제는 밝힐 수 있다. 사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윌 애런슨과 내가 초고를 매만졌다. 작가 크레딧으로 기재된 각본가는 제작 극 초반에만 참여했고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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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창작자 고유의 감각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 토니상 6관왕,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가 박천휴를 만나다
박천휴가 극작과 가사를, 윌 애런슨이 극작과 작곡을 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지난 6월 제78회 토니상에서 쾌거를 거두었다. 정확히는 브로드웨이 버전의 <어쩌면 해피엔딩>이 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고, 박천휴 작가는 극본상과 음악상을 받았다.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시작으로 <일 테노레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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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일하는 삶, 일 안의 사람 - <일과 날> 박민수, 안건형 감독
“관객마다 자신의 생활사를 이입하는 대상이 달라지더라.” 영화제에서 일찍이 관객들을 만난 박민수, 안건형 감독은 입을 모아 위와 같은 감상을 전했다. 그만큼 <일과 날>은 다양한 나이대, 성별, 직업군의 일터를 조명한다. 일면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은 이들의 삶이 압축적으로 담긴 내레이션을 통해 특별해지고, 관객이 공감할 여지를 내어준다.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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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은 -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이정구 성우
“또 자넨가?” 잔인한 사건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모리 코고로 탐정을 발견할 때마다 메구레 쥬조 반장은 이렇게 말한다. 이 말은 모리 코고로의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는 어린이 주인공이 용의자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에피소드 가장 마지막 순간, 마취총에 잠들어 사건을 대리 해결하는 해결사가 된다. 따라서 모리 코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