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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베를린에서 대한독립영화제 열려, 개막작에 <시인의 사랑>
올가을, 베를린의 영화 팬들이 한국 독립영화를 만나는 호사를 다시 누렸다.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바빌론극장 정면에 ‘대한독립영화제’ 포스터가 걸렸다. 베를린시 소속 바빌론극장은 1929년에 개장한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바빌론 비스듬히 우뚝 버티고 있는 유서 깊은 민중극장 폴크스뷔네와 함께 바이마르 시대부터, 나치 시대, 동독시절을 거쳐 지금까지
글: 한주연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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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미투 운동 바람, 인도영화계에 변화의 바람 불어올까
11월부터 발리우드 대형 스타들의 대작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그 선두 주자는 역시 아미타브 바찬, 아미르 칸, 카트리나 카이프 주연의 <성그스 오브 힌도스탄>이다. 액션 어드벤처 픽션 서사극인 이 영화는 인도의 대형 영화제작사 야쉬 라즈 필름이 4200만달러를 쏟아 넣은 야심작이다. 힌도스탄은 힌두스탄과 같은 말로 곧 인도 아대륙을 뜻하고,
글: 정인채 │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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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50주년 맞은 미국영상물등급제, 가장 많이 매겨진 등급은?
미국영화협회(MPAA)가 주관하는 영상물등급제도가 11월 1일 50주년을 맞는다. MPAA는 이에 50년간을 정리하는 특별보고서를 발행했는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가장 많이 매겨진 등급은 R등급이다. 1968년부터 MPAA의 등급 시스템을 거친 총 2만9791편 중 약 58%에 달하는 1만7202편이 제한 관람가(17세 미만 부모나 성인
글: 안현진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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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중국 OTT 플랫폼에서 제작·유통되는 인터넷영화들 성장세 눈에 띄어
중국에서 흔히 넷플릭스와 같은 인터넷 OTT 플랫폼에서 유통하고 시청하는 영화를 인터넷영화라고 부른다. 중국의 대표적인 OTT 플랫폼은 요우쿠, 아이치이, 텐센트 등 인터넷 대기업 산하의 서비스로 이중 인터넷영화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아이치이다. 이러한 인터넷영화는 대부분 3억원에서 5억원 사이의 저예산으로 제작되며 플랫폼의 유저 특성상 남성 관객
글: 한희주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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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자크 오디아르 감독 신작 관객과 평단 모두 호평
프랑스와 이웃한 이탈리아는 1960~70년대 스파게티 웨스턴의 기원국으로 세르지오 레오네 같은 웨스턴 장르의 전설적인 인물을 배출했지만, 같은 시기 프랑스는 장 뤽 고다르, 에릭 로메르 같은 감독들의 작품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래서일까. 오늘날까지 프랑스 감독들에게 웨스턴 장르는 그야말로 도전 이상의 그 무엇으로 남아 있는 것 같다. 이 부인할 수 없는
글: 최현정 │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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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8.10.12~14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열> Bad Times at the El Royale
감독 드루 고다드 / 출연 제프 브리지스, 다코타 존슨, 존 햄, 크리스 헴스워스, 신시아 에리보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 근처, 허름한 모텔 엘 로열에 수상쩍은 7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배드 타임 앳 더 엘 로열>은 그들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지새며 얽
글: 씨네21 취재팀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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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레고 무비2: 두 번째 파트>, 우주 너머에서 온 침입자들
<레고 무비2: 두 번째 파트> The Lego Movie2: The Second Part
감독 마이크 미첼 / 출연 크리스 프랫, 엘리자베스 뱅크스, 윌 아넷, 티파니 헤디시, 닉 오퍼먼, 앨리슨 브리, 스테파니 베아트리즈
모든 것이 ‘어썸'이라 여기는 주인공 에밋이 사는 도시 브릭스버그가 로드 비즈니스라는 악당의 위협을 막아낸 지도 어
글: 씨네21 취재팀 │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