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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혁명이 나에게 남긴 모든 것들>, 프랑스 시민 의식에 답하다
2018년 10월,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 세제 개혁안 발표로 촉발된 ‘노란 조끼’ 시위. 특정 지도세력 없이 전국적으로 번져나간 이 시위는 젊은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지지도를 곤두박질시켰다. 도대체 프랑스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해답은 노란 조끼 운동이 촉발되기 2개월 전, 앙굴렘 프랑스어권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주디스 데이비스 감독의
글: 최현정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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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이스케이프 룸> 미국에서 입소문 타고 흥행
영화 <이스케이프 룸>이 새로운 호러 시리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미 전국에 개봉한 이 영화는 900만달러의 예산으로 제작한 소규모 서브 장르 호러영화로, 개봉 4주 만인 1월 28일 현재 입소문을 타고 48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본래 미국에서 매년 연초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겨냥한 작품들이 뉴욕과 LA 한정에서 전
글: 양지현 │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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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런던] 영국영화등급분류위원회, 성폭력 장면 포함시 무조건 15세 이상 지침
영국영화등급분류위원회는 지난 1월 18일, 영화 등급 구분과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변화는 강간 및 다른 유사 형태의 성폭력과 관련한 장면을 하나라도 포함하게 될 경우 15세 이하 관람가 등급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성폭력과 관련한 묘사가 ‘상세하거나 길게 설명’된다면,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아닌 18세 이
글: 손주연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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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아담과 에블린>, 베를린장벽 붕괴 당시의 로드무비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지 30주년 되는 올해, 시의적절한 영화가 나왔다. 동독 출신 중견 작가 잉고 슐체의 소설 <아담과 에블린>(국내 2012년 번역 출간)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역시 동독 출신인 안드레아스 골트슈타인 감독의 데뷔작이다.
영화는 1989년 동독 어느 시골의 한여름 낮, 파스텔톤 하늘과 구름, 풀벌레 소리, 새소리, 들꽃이 제
글: 한주연 │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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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로마]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존경하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작품을 다시 만들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그는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1977년작 <서스페리아>를 리메이크하며 이렇게 말했다. “15살 되던 해였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영화를 모두 섭렵하고 <서스페리아>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다리오
글: 김은정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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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LA] 넷플릭스 스트리밍 수치 검증 요구하는 목소리 높아져
2018년 12월 28일 넷플릭스는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를 시청한 멤버십 계정 수가 4500만을 넘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수잔 비에르 감독이 연출한 <버드 박스>는 디스토피아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후폭풍은 그 뒤에 시작됐다. 명확하지 않은 수치를 발표해온 넷플릭스가 못마땅
글: 안현진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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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델리] 타밀어권 블록버스터 <2.0>의 흥행 돌풍
발리우드가 인도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지역과 언어로 구분되는 인도영화에서 힌디-영어권인 발리우드는 인도영화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연간 1천여편이 쏟아지는 곳에서 발리우드 또한 빙산의 일각이다. 전국구 발리우드와 비교해 인도의 로컬영화는 지역 감성을 대표하고 상업성보다 예술성을 추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완전한 설명은 아니다. 로컬영화도 때론
글: 정인채 │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