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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불행을 보는 소년의 액션 히어로물, 이종혁 스튜디오 바주카 PD가 말하는 <테러맨> 제작기
지난 1월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테러맨>을 기획·제작한 이종혁 PD는 <안녕 자두야> 시리즈를 시작으로 <와라! 편의점> <놓지마 정신줄> <신비아파트> 시리즈 등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고 공감해주는” 어린이 시청자를 주로 상대하던 그는 “보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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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스튜디오 바주카는 왜 <테러맨>을 제작했나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수 25만명을 기록하며 쏠쏠히 흥행 중인 한국 애니메이션영화가 있다. 1월14일 첫선을 보인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 이야기다. 2016년 TVA 1기 공개 이래 5기까지 순항하며 투니버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네 번째 극장판은 오랜 팬들의 충성은 물론
글: 남선우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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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다크한 액션 히어로물 <테러맨>은 어떻게 탄생했나
붉은색과 푸른색이 만나 보라색이 될 때, 소년은 불행을 감지한다. 남들에게는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그는 다가올 위협을 시각적으로 예지할 수 있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사고의 신호를, 그는 진한 멍 자국처럼 번진 환영을 통해 미리 알아차리는 것이다. 2016년부터 연재된 원작 웹툰을 각색해 2026년 1월29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l
글: 남선우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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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느린 세계의 동맹 - 벨러 터르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오래된 협업
2026년 1월6일, 벨러 터르의 타계 소식이 전해진 뒤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일주일간 검은색으로 바꿨다. 그는 생일 바로 다음날, 오랜 친구를 잃은 슬픔 속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며칠 뒤 헝가리의 정치·문학 잡지 <엘레트 에스 이로달롬>에 그는 이렇게 적었다. ‘벨러 터르의 죽음은
글: 이유채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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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아니오, 혹은 세계의 중단 - 김병규 영화평론가가 본 벨러 터르 필모그래피의 아이러니
벨러 터르의 인터뷰를 읽다 보면 단호한 대답 한마디가 대화 내내 반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니오”(No). 당신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그 문제가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터르는 분석적이고 언어적인 규정을 부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자꾸만 벗어나려 한다. 부정과 탈출. 이는 비평적 진술을 대하는 벨러 터르 특유의 방식일 뿐만 아니라 그의
글: 김병규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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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인물과 환경간의 관계는 어떻게 바뀌어왔나 - 자크 랑시에르, 브뤼노 라투르, 데보라 다노스키… 학자들이 본 벨러 터르
오디오비주얼 크리틱으로 잘 알려진 케빈 B. 리가 <사탄탱고>의 핸드헬드 카메라 촬영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2013년 제작한 6분가량의 흑백 비디오는 시카고 거리를 걸으며 이 영화의 탁월함을 설명하는 조너선 로젠봄을 따라간다. 이 비디오에서 로젠봄은 <사탄탱고>를 매 순간 자유로이 부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 플롯보다는 세계에
글: 김지훈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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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벨러 터르의 9개 장편 한눈에 보기
초기 – 사회주의리얼리즘
조립식 주거단지로 대변되는 노동자계급의 질식할 듯한 일상을 다큐멘터리적 기법으로 포착했다. 거친 핸드헬드카메라와 비전문 배우 기용이 특징이다.
❶ <패밀리 네스트>(1977)
젊은 노동자 부부인 이렌과 라시는 시댁의 작은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두 사람은 마찰을 겪으며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정부 지원 주택에 희망
글: 조현나 │
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