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김씨표류기>는 표류하고 말았나 <김씨표류기>는 올해 불운한 영화 중 한편으로 꼽힐 만하다. 내가 본 극장에서 대다수 관객은 이 영화를 즐겼다. 사방을 쓱 둘러보니 흐뭇한 미소를 짓는 이들이 많았다. 어느 면에서나 빠지는 데가 있는 영화가 아니었다. 소재도, 풀어가는 연출도, 연기도 수준급이었다. 정재영이야 원래 연기를 잘하는 배우지만 그의 상대역이었던 정려원도 기대 이상으로 글: 김영진 │ 2009-06-12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인간의 이해, 그 희열의 순간 홍상수 감독의 팬으로서 나는 그의 영화가 점점 편안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불편함을 느꼈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이후 솔직히 그의 영화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갈 줄은 예측하기 힘들었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보고 느낀 감상은 출구가 없지 않을까라는 것이었다. 반복과 대구로 이뤄진 그의 영화형식도, 등장인물의 현실과 미래도 글: 김영진 │ 2009-05-29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그게 박찬욱의 예술적 자유다 <박쥐>의 촬영현장을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 영화의 후반부 한 장면을 찍고 있었다. 여주인공 태주 역의 김옥빈이 한창 감정 온도를 올려 연기하고 있던 참이었다. 약간 신들린 상태로 그녀는 내가 현장에 있었던 12시간 동안 계속 집중하고 있었다. 태주의 남편 강우 역의 신하균은 좀 우스꽝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자기 촬영 분량이 언제일까 이제나 글: 김영진 │ 2009-05-15
- [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비록 다칠지라도 착하게 살자 나는 <똥파리>의 감독이자 주연인 양익준을 여러 차례 만났다. 몇해 전인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술자리에서 그를 처음 봤다. 독립영화인들을 불러 호기있게 술을 샀는데 자꾸 손님이 늘어났다. 그렇게 알음알음으로 온 새 손님 중에 양익준도 있었다. 술자리가 불쾌해지면서 상대방의 영화를 씹는 격한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조용히 앉아 열심히 안주를 먹던 양익 글: 김영진 │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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