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특집] 인간이 더 통과하기 까다로운 -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입장과 법률가의 시선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내 예술활동증명팀은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팀원부터 관리자까지 포함해 11명이 수만건이 넘는 신청서를 검토해야 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측은 이처럼 적은 인력으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는 것과 관련해 “연초에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몰려 있고 예술인들을 많이 기다리게 해선 안되기에 2~3월에 담당 팀뿐 아니라 재단의 전 직원이 투입돼 행
글: 배동미 │
2026-04-17
-
[스페셜2]
[특집] 예술활동증명, 무엇이 문제인가
소설가 박상영과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 활동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바로 예술가라는 점이다. 이들은 글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우리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존재들이다. 이런 이들이 지난 3월 말 SNS 엑스(X)에 자신들의 예술활동이 제도, 즉 예술활동증명을 받는 데 어려웠다고 밝히자 한 차례 논란이 일었
글: 배동미 │
2026-04-17
-
[스페셜2]
[특집] 예술활동증명,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안녕하세요,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었습니다.” 한통의 문자를 받기까지 이처럼 오랜 기간이 걸릴 줄 몰랐다고 예술가들은 말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부커상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박상영은 지난 3월22일 자신의 엑스(X)에 예술활동증명을 받기까지 지난했던 과정을 웃기지만 슬픈 어조로 털어놓았다. “네덜란드 댐 막는 소년처럼 이걸 고치라 하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6-04-17
-
[스페셜2]
[기획] 솔직하게, 내밀하게, 친근하게 - 여성감독네트워크(WDN)
‘여성감독’의 레퍼런스를 찾아서
감독 권익 보호에 힘쓰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계 내 다양한 직군을 포괄하는 여성영화인모임과는 구별되는 여성감독네트워크의 발단에는 한명의 감독과 그에게 바통을 건네받은 다섯 감독이 있었다.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 자체가 불안정한 여성감독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집단”을 세우는 게 목적이었다. 그 시작을 기억하는 박소현 감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6-04-16
-
[스페셜2]
[기획] 우리에겐 우리가 필요해! - 전현직 운영진이 말하는 여성감독네트워크(WDN) 이야기
<생명의 은인> <세계의 주인> <양양> <홍이> <3학년 2학기>…. 지난해 개봉한 이 영화들에는 여성이 연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그 감독들은 모두 여성감독네트워크(Women Directors’ Network, WDN) 회원이다. 나이, 경력, 장르는 달라도 여성으로서 영화를 만든다는 정체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6-04-16
-
[스페셜2]
[인터뷰] 픽션보다 재연에 가까운 - <힌드의 목소리> 카우테르 벤 하니아 감독
- 힌드의 음성을 처음 들은 후 바로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적신월사가 인터넷에 공개한 짧은 발췌본에서 힌드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절박한 열망이 마음속에서 일었다. 가장 먼저 힌드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가 여전히 애도 상태에 있었던 터라 과정이 쉽진 않았다. 자식을 앞세운 부모에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좋은 대화가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6-04-16
-
[스페셜2]
[기획] 영화 바깥의 현실, 영화 내부의 허구, 카우테르 벤 하니아의 <힌드의 목소리> 리뷰
전 세계 711만여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사망했다. 5500명 이상의 민간인이 2026년 이란 시위와 미국-이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민간인 7만5천여명의 삶을 앗아갔다. 건조한 통계로 맞이하는 죽음. 그 숫자가 기하급수적일수록 타인의 고통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 비극 앞에서 예술은 어떻게
글: 정재현 │
202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