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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두 사람만이 쥐고 있는 질문 - <군체> 배우 김신록, 지창욱
연상호표 신파의 비중이 줄었다지만 재난과 가족을 뒤섞는 코드는 <군체>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최현석(지창욱)과 최현희(김신록) 남매의 에피소드가 그렇다. 갑작스레 벌어진 감염 사태로부터 친누나 현희를 구하기 위해 현석은 모든 것을 불사른다. 서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남매의 이야기는 언제나 애틋하지만, 현희는 하반신마비의 휠체어 사용자다. 재난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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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중심에서 반 발짝 떨어진 사람들 - <군체> 배우 구교환, 신현빈
복합쇼핑몰에 있던 사람들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일 때, 이들과 먼 곳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감염 사태를 처음으로 일으킨 장본인 서영철(구교환). 그는 권세정(전지현)이 이끄는 생존자 무리에 맞닿아 있지만 사람들과 절대 섞이지 않는다. 그리고 감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생명공학자 공설희(신현빈). 그는 복합쇼핑몰 밖에서 권세정과 연락하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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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그리하여 이 믿음은 진실인가, 거짓인가 - <군체> 연상호 감독, 배우 전지현
연상호 월드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배우 전지현은 강단 있고 의협심 넘치고 즉흥적 판단이 빠른 권세정의 얼굴이 되었다. 어둠 가득한 둥우리 빌딩 곳곳을 종횡하던 그의 긴 팔다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레드카펫 위에서 시그니처 이미지로 돌변하며 고혹적이고 화려한 위상을 자랑했다. 연상호이기에 가능한 세계관에 전지현이라 가능한 주인공이 만들어졌다. 2020년대 중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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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진화하는 좀비들 - 칸에서 만난 <군체> 감독과 배우들
개봉 나흘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 돌파, 닷새 만에 200만명 돌파. <군체>는 202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이는 <만약에 우리> 260만명, <왕과 사는 남자> 1688만명, <살목지> 323만명에 이은 쇼박스의 대대적인 성과이기도 하다. “짝수 해에 쇼박스는 무적”이라
글: 이자연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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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 내가 겪은 것들이고 경험에서 온 것들이니까 - <몽그렐스> 제롬 유 감독과 그의 친구 조용진 조감독, 유재선 감독의 영화 대화
- 세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조용진 예전에 밴쿠버 필름스쿨에 다니면서 연이 닿은 지인이 있다. <PMC: 더 벙커> 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 마주쳤는데, 자기 친구도 밴쿠버에서 영화를 만든다며 어떤 사람을 소개해줬다. 그가 제롬이었다. 그렇게 만났는데 우선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반갑더라. 게다가 너무 착했다. (웃음) 어느새 자연스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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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남이라고 느끼지 않기를 - <몽그렐스> 제롬 유 감독과 그의 친구 조용진 조감독, 유재선 감독의 영화 대화
제롬 유 감독은 아주 어릴 적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그는 첫 장편영화로 자신의 이민자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낸 <몽그렐스>를 만들었다. 밴쿠버국제영화제(신인감독상 수상), 전주국제영화제 등을 거친 이 영화는 5월27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아버지 광선(김재현), 아들 하준(남단우), 막내딸 하나(진세인)로 이루어진 한국계 이민 가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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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동만과 정민의 미운 행동이 과거의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배우 강말금
“대한민국에서 누가 영화를 돈 벌라고 하냐? 놀라고 하는 거지!” 돈밖에 모르는 영화사 대표 앞에서 우렁차게 일갈하는 제작자 고혜진이 없었더라면,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를 보는 일은 너무 삭막했을지도 모른다. 자기만의 지옥에서 인정투쟁을 벌이는 지질하고 못난 인간 군상들 사이, 심지 굳고 똑
글: 이예지 │
사진: 백종헌 │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