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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루친데>
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음 / 박상화 옮김 / 문학과지성사 펴냄
프리드리히 슐레겔은 낭만주의 문학이론을 주도한 철학자이자 작가다. 프랑스혁명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던 때, 슐레겔은 문학계 역시 새로운 문학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했고 그 일환으로 <루친데>를 서술했다. <루친데>는 그가 남긴 유일한 소설이며 다양한 장르와 형식, 요소들이 섞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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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 사랑의 편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콘수엘로 드 생텍쥐페리 지음 / 윤진 옮김 / 문학동네 펴냄
<어린 왕자> <전시 조종사>를 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아내 콘수엘로와 15년간 주고받은 168통의 편지를 책으로 묶었다. 장정이 아름다운 이 책의 목차는 1930년부터 1944년에 이르는 동안 ‘남아메리카, 프랑스, 북아프리카’, ‘뉴욕’,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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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해방의 밤>
은유 지음 / 창비 펴냄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책기둥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생의 목격자 양천도서관이 일러준다. 너무 멀리 가지 말 것. 헛수고와 헛걸음으로 우연 앞에 나를 풀어둘 것.” 에세이, 인터뷰, 르포르타주 등 다양한 논픽션 글쓰기를 해온 은유 작가가 자신을 만들어온 책읽기 앞으로 돌아가 글을 적었다. 쓰는 사람이기 이전에 읽는 사람으로 살아온 시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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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2월의 책
<해방의 밤> - 은유 지음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 사랑의 편지>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콘수엘로 드 생텍쥐페리 지음
<루친데> - 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음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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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리사 크론 지음 /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영화 <다이하드>에서 주인공 존 맥클레인은 깨진 유리 위를 맨발로 뛰고 기관총을 피하며 50층짜리 건물의 엘리베이터 통로로 뛰어든다. 이 모든 행동의 목표는 무엇인가? 영화 첫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별거 중인 아내 홀리를 되찾는 것이다. 존 맥클레인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녀가
글: 이다혜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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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형식과 영향력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서제인 옮김 에트르 펴냄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프루스트의 <스완네 집 쪽으로>를 번역하기도 한, 시인이자 소설이자 번역가인 리디아 데이비스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제조법을 담았다. 시나 소설을 쓰는 작가의 글쓰기 책이 재미있는 점은, 구구절절할 정도로 세세하게 자신이 사랑
글: 이다혜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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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상실
조앤 디디온 지음 / 홍한별 옮김 / 책읽는수요일 펴냄
잊을 만하면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는 나라에 살지만 사회적 애도에 대해서는 유독 박하다는 인상을 받곤 한다. 상실에 대해 슬픔에 잠기기보다는 그로부터 뭔가를 배우고 성장하는 서사로 치장하는 데 분주한 사람들이 애도를 금지된 것으로 만든다. 조앤 디디온의 <상실>은 남편 존 그레고리 던의 갑
글: 이다혜 │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