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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변함없이 거침없고 호탕한 가이 리치, <언젠틀 오퍼레이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이 비밀 작전을 계획한다. 나치의 살상 무기인 U보트를 무력화시키는 것. 그리하여 대장 거스(헨리 카빌)를 중심으로 칼과 활쏘기의 전설 앤더스(앨런 리치슨), 생존의 달인 제프리(알렉스 페티퍼), 폭발물 전문가 프레디, 영리한 아일랜드 청년 헨리, 그리고 잠입 전문 마조리까지 목숨을 건 최정예팀이 탄생한다. 미국의 중견 감독 가이
글: 이유채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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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여러모로 최첨단의 방식으로 남성성을 뒤집는 페미니즘 스릴러의 새 지평, <컴패니언>
아이리시(소피 대처)와 조시(잭 퀘이드)는 서로를 천생연분이라 생각한다. 둘은 친구 캣(메건 수리)의 초대로 러시아 재벌 세르게이(루퍼트 프렌드)의 호숫가 저택에서 열리는 밤샘 파티에 참석한다. 다음날 아침 모두가 뻗어 있는 사이 혼자서 산책하러 간 아이리시가 피범벅이 되어서 돌아온다. 〈컴패니언>은 미국 드라마 <서버가토리>의 각본가 드
글: 김경수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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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연대를 향한 감독의 선명한 외침, <플로우>
인간이 부재한 세계, 그들이 남긴 주거지엔 오직 동물들만이 살아가고 있다. 홍수로 인해 사지에 몰린 ‘고양이’는 정처 없이 떠다니던 배를 발견한다. 처음엔 카피바라만이 여정의 동료였지만 이후 여우원숭이, 골든 리트리버 등 우연히 마주친 동물들이 탑승하면서 이들은 팀을 이뤄 고난을 헤쳐나가기 시작한다. <플로우>는 디자인, 연출, 각본, 편집 등
글: 조현나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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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존 윅>’ 코스프레를 하고 질주하는 <쏘우>의 마라맛 스릴, <노보케인>
은행 부지점장 네이선 케인(잭 퀘이드)은 평소 짝사랑했던 직장 동료 셰리(앰버 미드선더)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나 네이선은 그녀와의 만남이 불편한 기색이다.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희귀 유전 질환인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인 네이선 스스로 만든 마음의 벽 때문이다. 그는 병 때문에 혀가 잘릴까봐 두려워 녹즙만 마시고 게임 친구만 사귀는
글: 김경수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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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기본에 충실한 심플하고 세련된 스파이 스릴러, <블랙 백>
금요일 런던 어느 클럽 앞. 정보국 소속 최고 요원인 조지(마이클 패스벤더)는 동료 요원인 미첨(구스타프 스카르스고르드)과 접선한다. 미첨은 수천명을 죽일 수 있는 비밀 기술인 ‘세버러스’가 내부 배신자에 의해 사라졌다고 말한다. 유력한 다섯명의 용의자 중 한명은 조지의 아내인 정보 분석가 캐슬린(케이트 블란쳇). 둘은 정보국 내의 대표 부부다. 미첨은
글: 오진우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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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커플처럼 보이는 게 더 시급하다, <커플지옥>
여기 네 커플이 있다. 1주년 기념일 여행길에 납치된 병태(이태재)와 지나(천희주), 현실에서 고통받는 최애 BJ(최민지)를 구하고 싶은 현수(차보성)와 이상해진 그가 답답한 예지(지연주), 고가의 생일 선물을 원하는 남친 스윙어(김환)와 그를 위해 급전을 마련하려는 여친 수미(수현), 반드시 완성해야 할 그림이 있는 예술가 성우(정이헌)와 홀로 외로이
글: 이유채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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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그 어떤 연기도 살아남기가 불가능한 진정한 영화의 황무지, <보더랜드>
판도라 행성에는 한때 은하계를 지배했던 고대문명 이리디안의 정수가 깃든 볼트가 숨겨져 있다. 현상금 사냥꾼과 대기업 등 여러 세력이 그 볼트를 차지하고자 난전을 벌인다. 판도라 출신 현상금 사냥꾼인 릴리스(케이트 블란쳇)는 어느 날 대기업 회장인 아틀라스(에드가르 라미레스)로부터 한 가지 제안을 받는다. 괴한에게 납치당한 딸 티나(아리아나 그린블랫)를
글: 김경수 │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