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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5, 검열의 시대
새해가 시작된 지 두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한국 영화계는 때아닌 ‘검열 광풍’으로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였다.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을 시작으로 영화제 상영작 등급분류 면제추천 개정 움직임,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과 다양성영화 개봉지원 사업의 폐지 등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불과 두달 만에 벌어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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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프랭크 시내트라부터 비욘세, 위켄드까지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들어보기 전에 무작정 예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몽환적이고 어두운 질감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간혹 리듬감 있는 트랙이 섞여 있을지언정 경쾌하고 밝은 음악은 보이지 않는다. 소설로 유추할 수 있는 영화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질 법한 선곡이다. 또 <Ana and Christian>처럼 제목에서 이미 두 주인공의 이름을
글: 김봉현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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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관객들에게 에로틱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R등급 개봉작 중 호응이 높은 작품이다.
=선정적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이 영화는 비극적인 관계에서 존재하는 아주 복잡한 러브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두 주인공이 서로를 많이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함께할 수 없는 슬픔이 담겨 있다. 이런 감정들이 흥행에 도움을 준 것 같다.
-어떻게 작품에 참여하게 됐나.
=프로듀서 마이클 드 루카가 작품을 소개해
글: 이화정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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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희대의 베스트셀러 R등급 로맨스로 다시 태어나다
하드코어 포르노물과 할리퀸 로맨스의 이종교배. 영국의 주부 E. L. 제임스가 <트와일라잇>의 팬픽으로 연재한 소설은, 그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는 1억부 초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사회적 현상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으며, 마침내 영화화되었다. 2월26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주부들의 신화가 된 소설 <그레이의
글: 이화정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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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너 몇 학번이야?
겉뜻 내가 연장자라는 뜻 속뜻 내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뜻
주석 우리말은 존대법이 이례적으로 발달한 언어다. 상대를 높이는 존대, 자신을 낮추(어 상대를 높이)는 존대, 제삼자를 높이는 존대가 따로 있고, 행동이나 상태를 높이는 존대가 따로 있다. 말의 구석구석, 요소요소마다 높임말의 흔적이 묻어 있다.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는 문장을 접해보셨는지?
글: 권혁웅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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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청춘의 초상, 꽃의 영광
내털리 우드가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 <이유 없는 반항>(1955)을 찍은 게 16살 때다. 제임스 딘은 20대였지만 10대 역을 연기했고, 반면에 내털리 우드는 자기 나이 그대로 나왔다.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바깥을 떠도는 주디(내털리 우드)는 불량 10대들이 잡혀오는 경찰서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때 그녀는 반항과 증오를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글: 한창호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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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설행_눈길을 걷다> 촬영현장
김희정 감독은 이 영화가 “정우(김태훈)의 바스트숏 영화가 될것”이라고 했다. 배우 김태훈의
새로운 얼굴을 보게 될 거라는 말과 함께.
성당에서 포수로 일하는 베드로 역의 최무성. <열세살, 수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에 이어 김희정 감독과 3편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태훈과 얘기를 나누는 김희정(오른쪽)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5-02-27